일본 개인이 후쿠시마 '방사능 수치' 직접 측정해 유튜브에 공개

후쿠시마 원전 사고 7년 일본 정부 괜찮다고 하지만 개인이 방사능 측정하고 공유 금지 법안 신설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지 7년이 흘렀고 일본 정부는 "이제 괜찮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개인이 직접 방사능 수치를 측정하고 이를 공유하는 행위를 '불법'으로 규정하는 법안을 신설하였습니다.

방사능 관련 정보 오직 일본 정부만 관리, 공개해 은폐, 왜곡 의혹 제기

방사능 관련 정보는 오직 일본 정부가 관리, 공개하겠다는 뜻인데 그래서 일본 정부가 방사능 수치와 관련된 정보를 은폐, 왜곡했다는 의혹이 제기 되는 겁니다.

유튜브 후쿠시만 인근 지역 방사능 측정 영상 제개 돼 , 측정치 80~265μSv/h

최근 유튜브 채널 'kienaiyoru (消えない夜★)'에는 후쿠시마 인근 지역에서 직접 방사능 수치를 측정하는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연신 경고등이 들어오는 방사능 측정기가 보이고 방사능 수치를 보면 적은 곳은 80μSv/h로 나타난다. 가장 높은 곳은 무려 265μSv/h를 넘는다.

1986년 원전 사고가 발생한 체르노빌 지역의 체르노빌 방사선 관리 기준(μSv/h)을 보면

0.134~0.67은 '관리 필요',
0.67~2.0은 '희망할 경우 이주'
2.0~5.4를 나타내면 '강제 이주'
5.4 이상일 경우 '강제 대피'

로 통제합니다.

후쿠시마 인근 지역 체르노빌 방사선 관리 기준 50배가 넘는 수치

일본 후쿠시마 인근 지역의 방사능 수치는 80~265으로, 체르노빌 방사선 관리 기준 최대치의 무려 50배를 넘는 수치입니다.

일본 정부 도쿄올림픽에 후쿠시마산 농수산물과 후쿠시마산 목재 사용 계획

그런데도 일본 정부는 도쿄올림픽 때 선수들 식탁에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을 올리고, 올림픽 선수촌 건설에 후쿠시마산 목재도 사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 뿐 아니다. 도쿄올림픽의 야구와 소프트볼 등 일부 경기는 후쿠시마시에 위치한 아즈마 구장에서 개최된다고까지 합니다.

죽을려면 지들만 죽던가

섬나라 난쟁이 쪽발이들이 죽을려면 지들만 죽지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까지 같이 죽자고합니다. 정부에서 이번 유튜브 동영상을 가지고 일본의 도쿄올림픽 참가를 한번쯤은 심각하게 고민을 해봐야 할 문제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