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단교 역할 트럼프, 이번엔 "돕겠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지난달 사우디 방문의 성과가 빨리 나타나 기쁘다며 카타르 단교 사태에서 자신이 모종의 역할을 했음을 내비쳤고, 이를 두고 미국 여야 정치권에서는 생각 없는 외교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이렇게 카타르 단교 사태의 막후 역할을 내비쳤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에는 사태 해결을 돕겠다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시간으로 어제, 카타르 국왕과 전화통화를 하고 단교 사태의 해법을 논의했다고 한다.트럼프 대통령은 통화에서 역내 안정을 위해서는 단교 선언 국가들과 카타르가 소속된 '걸프협력회의'의 단합이 중요하다며 이해 당사국들의 이견 해소를 위해 필요하다면 백악관 회동을 주선하겠다는 뜻도 밝혔다고 한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뒤늦게중동의 단합을 강조하는 입장으로 변화한 건 카타르군이 도하 무기고에서 레오파드 탱크 최대 16대를 꺼내사우디아라비아 등의 군사 침략에 대비하는 극도의 경계 움직임을 취한 것과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만약 카타르에서 군사 충돌이 일어나면도하 인근에 알 우데이드 공군기지를 운용 중인 미군도 골치아픈 상황에 처하게 되기 때문이다.
지난 5일 사우디 등 아랍권 4개국이 카타르에 단교과 육해공 통로 차단을 선포하자 카타르 국방부는 해당 국가에서 접근하는 해군함정에 즉각 대응 사격하겠다고 밝혔었다.
트럼프야 말로 악의 축입니다.
괜히 중동에 가서 중동 국가들 분열시키기나 하고 또 어느날 갑자기 지가 나서서 중재한다고 지랄입니다. 그러니 트럼프야 말로 악의 축이라고 단정 할만 하지 않나요?
중동 국가들도 전쟁을 일으키고 싶지 않으니 아마 결론은 좋은 쪽으로 날겁니다. 그렇지만 한번 금간 국가간의 신뢰는 회복이 안될겁니다.
트럼프 정말 걸어다니는 악의 축인데 미국도 하루 빨리 탄핵을 추진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