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논란' 미스터피자 정우현 회장직 사퇴
서울중앙지검, 보복출점의혹과 갑질 의혹 미스터 피자 압수수색
서울중앙지검이 지난 22일 미스터피자 본사와 정우현 회장 사무실 등을 압수 수색하며 수사에 나선 데는 '보복 출점' 의혹과 '갑(甲)질'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검찰의 의지가 작용했다고 한다.
출처=연합뉴스
탈퇴가맹점 근처 보복출점시 줄수잇는 타격과 손실 분석 내용 압수
검찰은 미스터피자 압수 수색에서 이씨 등 탈퇴한 가맹점주들의 영업을 방해하기 위해 본사가 계획을 세운 정황을 담은 자료를 찾아냈다고 26일 밝혔다.
자료에는 이씨 등 탈퇴 가맹점주들의 가게 인근에 직영 매장을 차려 할인 판매 등을 할 경우 어느 정도까지 손실과 타격을 줄 수 있을지를 미리 분석한 내용도 담겨 있다고 한다.
검찰은 정우현 회장이 가맹점에 치즈를 공급하면서 친척 명의의 납품 업체를 끼워넣어 부당 이득을 챙겼다는 이른바 '치즈통행세' 수수 혐의도 수사하고 있다.
정회장 회장직 사퇴, 검찰 정회장 출국금지 및 소환조사 계획
정 회장은 이날 대국민 사과회견을 열고 스스로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그는 "식자재 사업에서 친·인척을 배제할 것"이라며 "보복 출점으로 지적받은 이천점과 동인천점 등 지점 2곳은 폐쇄하겠다"고 했다. 검찰은 정 회장을 출국 금지했으며, 혐의를 입증할 자료를 더 확보해 소환조사할 계획이다.
출처=KBS캡쳐
미스터피자 갑질1. 보복출점
미스터피자 가맹점을 탈퇴해 따로 피자 가게를 차렸던 이모씨가 지난 3월 나이 마흔하나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미스터피자가 이씨 가게 근처에 직영점을 내는 이른바 '보복 출점(出店)' 때문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미스터피자 직영점에선 피자를 팔 때 돈가스를 공짜로 끼워주거나 1만4000원짜리 치킨을 5000원에 팔기도 했다.
출처=YTN캡쳐
미스터피자 갑질2. 치즈통행세
미스터피자는 피자 재료인 치즈를 가맹점에 공급하는 과정에서 회장 친인척이 관여한 업체를 중간에 끼워 넣는 방식으로 가맹 업체들에 비싼 가격으로 치즈를 공급한 혐의(공정거래법 위반) 도한 받고 있다.
출처=TV조선
미스터피자 갑질3. 정우현 회장 경비원 폭행
MP그룹 정우현 회장은 지난해 4월 50대 경비원을 폭행해 ‘갑질 폭행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정 회장은 상해혐의로 벌금 200만원에 약식기소 됐다.
갑질중에서도 정말 지저분하고 더러운 갑질입니다.
미스터피자 정우현 회장은 경비원 폭행으로 약식 기소가 되었고 보복출점으로 결국 탈퇴한 가맹점주가 자살까지 하도록 하였습니다. 나아가 모든 가맹점에 시중보다 비싼 친인척 치즈를 강매까지 한것입니다.
하는 짓거리가 너무 치사하고 지저분하고 더럽기가지 합니다.
프랜차이즈 본사의 갑질이 하루 이틀이 아니지만 이렇게까지 타락할수가 있나 싶을 정도입니다. 이 모든 혐의를 철저히 조사해서 미스터피자같은 프랜차이즈는 폐업시켜야만 합니다.
그리고 정우현에 대하여서는 철저한 잣대로 처벌받게 해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