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인플루엔자 '심각'…석달새 312명 사망

홍콩, 유행성 인플루엔자로 3개월간 312명 사망

홍콩이 여름철 유행성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사망자만 312명에 달한다는 보고가 나왔다.

6일(현지시간) 중국 중신망에 따르면 홍콩은 4일 8건의 인플루엔자 사망자가 추가되면서 총 312명이 올여름 3개월 동안 바이러스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에는 미성년자 3명도 포함됐다. 

A형 인플루엔자로 여름철 홍콩과 대만에 유행, 5월이후 총 1만4721명 감염

홍콩 보건국은 여름기간 유행하는 인플루엔자의 감염률이 지난 몇주간 다소 낮아졌지만 감염 위험이 여전히 높다면서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5월 5일부터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성인은 총 1만4721명이다. 이들은 대부분 A형 독감(H3N2) 감염자로 38도 이상 발열, 기침, 인후통과 같은 증상을 보인다. 여름철 홍콩과 타이완에서 유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블어 독감도 기승, 현재 홍콩 병동 포화 상태

이와 더불어 독감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홍콩의 공립병원 외래 독감 환자는 4일에만 5173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감 환자까지 급증하면서 현재 홍콩 병동은 대부분 환자들로 포화 상태라고 알려졌다. 폭오이 병원의 경우 병상 이용률이 123%에 육박했다. 

질병관리본부, 홍콩 대만 방문 여행객 비누로 30초건 손씻기 당부

한편 지난달 질병관리본부는 홍콩과 타이완을 방문하는 여행객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등 개인 위생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대만, 홍콩 여행객들은 조심하시길...

홍콩 인플루엔자는 우리나라에서도 발생을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독해서 그런지 우리나라는 크게 유행을 해도 치명적이지 않았습니다. 이상하게 홍콩에서는 메르스보다 더 많은 사망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조심하는게 최고입니다. 

홍콩이나 대만 여행하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 백신 접종 하면 됩니다. 그리고 30초간 손씻기로 감염을 줄일수가 있다고 하니 기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