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생각들

네덜란드, '살충제 오염 계란' 파문 이어 '박테리아 초밥' 논란

@가늘고길게 2017. 8. 23. 09:57

살충제달걀 파문 네덜란드 박테리아 초밥 논란에 빠져

최근 유럽을 넘어 아시아까지 강타한 살충제 피프로닐 오염 계란 파문의 진원지인 네덜란드가 이번엔 '박테리아 초밥' 논란에 빠졌다.


가정에 배달되는 초밥중 1/3이 기준치 초과 박테리아 검출

가정에 배달되는 초밥 가운데 3분의 1가량에서 기준치를 훨씬 능가하는 박테리아가 검출됐다고 소비자 단체가 발표했기 때문이다. 


소비자연맹, 식당 20곳 160개 초밥 샘플 중 31% 기준치 초과 박테리아 검출

비영리 소비자 단체인 '소비자연맹(Consumentenbond·CB)'은 로테르담 등 네덜란드 5개 도시의 식당 20곳에서 160개의 초밥 샘플을 조사한 결과 31%에서 기준치를 크게 웃돌아 건강상 우려가 될 정도의 박테리아가 나왔다고 밝힌 것으로 현지 언론들이 22일 보도했다.


소비자연맹,  지저분한 도마와 종업원 손을 씻지 않는 위생불량때문

소비자연맹은 이 같은 결과를 초래한 원인에 대해 각 식당의 위생이 불량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들 식당은 지저분한 도마를 계속해서 사용했고, 종업원들이 음식을 만들기 전에 손을 씻지도 않았다고 이 단체는 지적했다.


2015년 조사시 조사대상 초밥 64%가 기준치 초과 박테리아 검출

이 단체가 지난 2015년 조사했을 때는 조사대상 초밥의 64%에서 기준치보다 훨씬 많은 박테리아가 검출됐다.


네덜란드 불량식품 대명사로 떠오릅니다.

무슨 어미인지 모르겠네요. 자국산 계란이 살충제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는 마당에 왜 이런 조사발표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또 첫 검사라면 또 이해라도 되는데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발표한거라고 합니다.

네달란드가 일본 개항과 관련이 있어서인지 아니면 연어 양식때문인지 몰라도 초밥집이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 발표가 시점이 요상해서 아마 이번에는 큰 타격이 있을 듯 합니다.

어쨋든 감자기 네덜란드가 불량식품공화국처럼 되는 느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