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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TECH

세계 '전염병 대유행' 위기···일본 사전준비, 한국은?

NHK, 'MEGA CRISIS 거대한 위기'시리즈 보도
AI, 인수공통전염병 변이가능성 제기···최악의 경우 최대 64만명 사망
전세계 전염병 대유행 언젠가 올 것 '사전준비 필요해'

바이러스 확산 이유는 '온난화'

 

AI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변이돼 사람간 전염 가능성이 제기됐다. AI뿐 아니라 온난화로 에볼라, 지카바이러스 등 매년 새로운 바이러스가 생겨나는 가운데 '바이러스 대공항이 언제와도 이상하지 않다. 지금부터라도 대비책을 철저하게 마련해야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AI 바이러스 중 사람과 결합할 수 있는 변이가능성 유전자 4곳이 발견됐다. 사람과 결합할 수 있는 형태로 변하면 사람간 감염가능성이 높아져 감염폭발을 피할 수 없다."(카와오카 동경대 의과학연구소 연구원)
 
 "AI로 인해 사망하는 사람이 매해 늘고 있다. 사람간 전염은 보고되지 않았지만 바이러스가 언제 변이될지 아무도 모른다. 내일 혹은 10년 후 20년 후 판데믹 (pandemic,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은 반드시 일어날 것이다. 최악의 시나리오를 막기 위한 사전준비를 해야한다." (오시타니 일본 동북대 교수)
 
 "바이러스 전문가만 판데믹을 준비해서는 부족하다. 비전문가들과 함께 바이러스 유행대응책을 마련해야한다."(니시우라 홋카이도 교수) 

 

 

 

 

NHK는 지난 14일 '바이러스 감염'을 주제로 'MEGA CRISIS 거대한 위기' 시리즈를 보도, 매년 새롭게 등장하는 바이러스의 위협과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위한 연구자들의 사투를 다뤘다.

전문가들은 방송을 통해 AI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사전연구를 진행할 것과 바이러스 백신개발 중요성 등을 강조했다.


사람이 AI에 감염되면 먼저 폐에 이상이 생겨 호흡곤란을 일으킨다. 이후 간과 장, 뇌까지 퍼져 최악의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한다.

한국과 일본에 유입된 AI는 H5형으로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지만 중국에서 발생된 AI는 H7형으로 사람에게 전염돼 사망자를 일으켰다. 이집트도 AI로 2015년 39명이 목숨을 잃었다.
 
다행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사람에게 옮기는 AI는 있어도 사람끼리 전염되는 AI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그 이유 중 하나가 '체온'이다. AI는 조류 체온인 42도에서 증식한다. 사람의 체온은 36도로 증식하지 못한다. 운이 나빠 A라는 사람이 AI에 걸렸더라도 B에게 옮기기 어려운 이유다.
 
그러나 타케마에(竹前) 일본 농연기구 연구자는 '안심할 수 없다'고 말한다. 사람과 조류 중간 온도를 유지하는 돼지로 인한 감염 가능성 때문이다. 타케마에 연구팀에 따르면 돼지 몸속에서 조류의 AI와 사람의 AI바이러스가 섞여 사람체온인 36도에서 퍼지는 바이러스로 변할 가능성이 있다. 지금까지 돼지로부터 발견된 바이러스는 약 400여종인데, 그 중 이미 80%가 사람과 닭의 바이러스가 섞인 것으로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이집트의 AI 바이러스를 분석한 카와오카(川岡) 동경대 의과학연구소 박사에 따르면 이집트 AI 바이러스에 중 증식온도에 관여하는 부분에 심각한 변이가 나타나고 있다. 42도에서 32도 사이에서 증식하기 쉬운 상태, 즉 사람으로부터 사람으로 전염되기 쉬워졌다는 것이다. 
AI 바이러스는 체내 세포와 결합하며 질병을 일으키는데, AI바이러스 돌기는 사람의 세포와 결합하지 않는 형태로 돼있어 감염을 일으키지 않는다.
 
그러나 카와오카 연구원에 따르면 AI 바이러스 중 돌기 변이가능성 유전자 4곳이 발견됐다. 유전자가 변이해 돌기가 사람과 결합할 수 있는 형태로 변하면 사람간 감염가능성이 높아져 감염폭발을 피할 수 없다.
 

 

 


그는 "변이가 일어날지 안 일어날지는 모른다. 그러나 준비는 꼭 해야한다. 판데믹이 일어났을 때를 대비해 대책을 세워야한다"고 강조했다.


NHK는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 전문가 의견 및 자료를 바탕으로 단 1명의 신종 AI감염자가 나타났을 때 발생 가능한 최악의 시나리오를 만들었다. 시나리오에 따르면 수개월 안에 64만명의 일본국민이 목숨을 잃을 것으로 예상된다. 백신이 있어도 사망률 0%는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 의견이다.

 
왜 신종바이러스가 늘어나고 있는가. NHK는 바이러스 확산 이유로 '온난화'를 꼽았다. 
HNK는 기온이상이 일어나는 북극, 시베리아의 영구동토에서 얼음이 녹으며 다양한 신종바이러스가 나타나고 있다고 경고했다.

산탈 프랑스국립과학연구소 박사는 "무수의 바이러스가 바다와 대지에 존재한다. 영구동토가 녹으면서 인간에게 바이러스 감염위험성이 넓어지고 있다. 이는 곧 인간에게 큰 리스크를 가지고 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과학기술계 AI 한 전문가는 "한국은 전혀 무방비상태다. 위험이 닥쳤을 때만 관심을 갖는게 아니라 긴 안목을 갖고 바이러스 대책을 세워야한다"며 "신형 바이러스가 언제 와도 이상하지 않다는 것을 이해하고 사전에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리스크를 이해한 후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류독감이 아니더러도 전염병 대유행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죠.

그러나, 이 연구 자체가 제약회사들에 의한 연구가 아닐지 궁금 합니다.

신형독감인가 한번 크게 유행 한적이 있습니다.

당시 노무현 정권때 같은데 백신 구입한다고 정부 차원에서 움직였죠,

그런데, 그 결과가 너무 허탈합니다.

그냥 감기 정도의 수준이며 그렇게 대 유행 정도는 아니였죠.

이번에도 그랬으면 합니다만 북극의 빙하가 녹으면서 오랫동안 봉인된 바이러스가 나타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어쨋든 조심해서 나쁠건 없지만 너무 큰 걱정은 안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