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대형 IT 기업들이 맞붙고 있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스피커 시장에 일본 소프트뱅크도 뛰어들었다.
소프트뱅크는 로봇기술 스타트업인 플렌고어 로보틱스와 손잡고 휴대용 스마트 스피커 '플렌 큐브'를 올해 안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일본 닛케이아시안리뷰가 5일 보도했다.
플렌 큐브는 이용자의 얼굴을 인식하고 음성 명령에 반응하는 소형 스마트 스피커다. 음성으로 노래를 재생하거나 온라인 검색을 주문할 수 있다.
일본어는 물론 한국어, 중국어, 영어를 인식할 수 있도록 개발해 일본, 싱가포르, 한국, 북미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가격은 아직 책정되지 않았다.
플렌고어 로보틱스가 와이파이(Wi-Fi)를 이용할 수 있는 기기를 만들고, 소프트뱅크가 언어현상을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드는 자연어 처리 및 음성 합성 기술을 제공한다.
2014년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음성비서 알렉사를 탑재한 스마트 스피커 에코를 출시해 큰 성공을 거뒀다. 에코는 출시 후 2년 동안 총 1천100만대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 최대 검색엔진을 자랑하는 구글은 지난해 말 구글 어시스턴트 기반의 구글 홈을 내놨다.
애플은 비밀리에 테스트 중이던 시리(Siri) 기반 스피커 제작에 본격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애플 스피커는 아이폰·아이패드 등 애플의 대표 휴대기기와 가전제품을 연동하는 '홈 키트'의 허브 역할을 할 전망이다.
또 지난달 삼성전자가 인수한 오디오제조업체 하만카돈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음성비서 코타나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스피커 '인보크'를 공개했다.
결론은 IoT입니다.
스마트 스피커가 노리는 시장은 결국 홈IoT가 될겁니다. 그런면에서 삼성은 전자기기들을 양산하고 있어 일단은 적용이 용이 합니다. 그리고 LG와 손잡은 구글도 적용이 용이 합니다.
다른 기업들은 일단 한다리를 더 건너가야만 전자기기에 적용이 가능합니다.
그런 면에서 스마트 스피커가 이렇게까지 급작스럽게 경쟁체제로 진입할줄 몰랐습니다. 일단 세계 가전기기의 1,2위가 한국 기업이라 삼성이나 구글(LG)이 선점할것으로 봅니다.
그런데 삼성이나 LG가 하드웨어쪽인 방면 스마트 스피커 시장에 경쟁하는 업체들은 소프트웨어 기업이라 어떤 결론이 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