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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히드마틴 F-35A 440대, 한국 포함 11개국과 일괄계약”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A' 제작업체인 미국 록히드마틴사가 우리나라와 미국을 비롯한 11개국과 전체 440대, 370억 달러(약 42조 원) 규모의 판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한다.

최첨단의 성능을 자랑하는 F-35 전투기이지만, 개발 일정 지연과 생산 지연에 따른 비용 상승으로 커다란 역경을 겪고 있다. 총 사업비용은 4백조 원대로 증가했고, 2001년 기종 선정 당시 대당 가격은 5,020만 달러(한화 560억 원) 수준이었던 것이, 2010년에는 대당 9,240만 달러(한화 약 1,035억 원)로 84%나 비용이 증가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도 "비싼 가격에 비해 성능은 형편없다"며 미 공군에 납품되는 F-35A기의 가격 인하를 강하게 압박하였다.

전방위적인 가격 인하 압박에 록히드마틴으로서는 대량계약이라는 '규모의 경제'를 통해 생산단가를 절감하는 전략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11개 국가의 협상대표들이 지난주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만나 계약조건을 논의했고, 부품 제작사인 노스럽 그루먼사의 메릴랜드 시설도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다. 

F-35A 구매계약을 체결하는 11개 국가는 우리나라와 미국을 비롯해 일본, 영국, 호주, 이스라엘, 덴마크, 이탈리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터키 등이다.

앞서 우리 국방부도 2018년부터 2021년까지 F-35A 40대를 도입해 차세대 전투기로 작전 배치하는 계획을 추진해왔다.

이번 계약은 내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순차적으로 이행된다.

양측의 양해각서(MOU)에 따르면 내년 최소 135대에서 출발해 2019년과 2020년에는 생산물량을 각각 150대로 늘리게 된다.

대당 평균단가는 내년 8천800만 달러(998억 원)에서 2019년 8천500만 달러(964억 원)로 낮아지며, 2020년에는 8천만 달러(907억 원) 밑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대당 평균가격이 1억 달러(1천134억 원) 이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개발 중단의 위기까지 몰렸지만, 미국의 입장에서 F-35 전투기의 개발 중단 조치는 불가능하다고 보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F-35 전투기는 미군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 판매할 수 있는, 미국의 유일한 제5세대 전투기이기 때문이다.


정말 유일한 5세대 전투기만 아니였다면...

아마 해외시장에서 판매가 되는 유일한 5세대 전투기만 아니였다면 11개국이 아마 계약을 하지 않았을겁니다. 초기 판매가보다 2배나 가격이 뛴 상태고 아직 전투기 개발이 완료가 된 것이 아니기때문이죠.

그래도 매력이 있는건 현 최강인 F-22보다 전자기기가 더 우수하다는 겁니다. 물론 수출용은 아니겠지만...

어쨋든 우리나라는 급합니다. F-4 및 F-16이 너무 낡아서 운항 자체가 어려운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도입이 되서 전투기 사고 기사 좀 안 봤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