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저러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랜섬웨어 공격 '북한 소행설'…중요한 단서 포착 구글 연구원 닐 메타는 이번 사태를 일으킨 악성코드 '워너크라이'(WannaCry)와 북한 정권의 소행으로 널리 인식되는 광범위한 해킹에 유사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다른 전문가들은 이를 결론으로 단정하지는 않으면서도 북한이 배후에 있을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러시아에 본부를 두고 있는 보안업체 카스퍼스키는 메타의 발견을 중요한 단서로 규정했다. 카스퍼스키에 따르면 이번 랜섬웨어 사태에서 발견된 코드는 '래저러스'(Lazarus)라고 불리는 해킹집단의 것과 유사성을 보였다. 래저러스는 2014년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을 비롯한 세계 금융체계를 해킹한 것으로 지목을 받는 집단이다. 특히 이 집단은 북한 정권과 연계돼 있다는 강력한 의심을 받고 있다. 카스퍼스키 연구원들은 "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