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 썸네일형 리스트형 "바닷물로 배터리 만든다"…'해수전지' 개발 본격화 UNIST에 따르면 한전은 해수전지 개발을 위해 2019년까지 30억원을, 동서발전은 2018년까지 20억원의 연구비를 투자한다. 해수전지는 지구상에서 가장 풍부한 자원인 해수를 에너지원으로 이용해 전기 에너지를 저장하고 생산하는 친환경 에너지저장장치((ESS)다. 해수전지가 전기를 생산·저장하는 원리는 바닷물의 나트륨이온(sodium ion)이 리튬이온(Li-ion)과 비슷한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가장 많이 쓰이는 리튬이온전지보다 생산 가격이 절반 이상 저렴하며, 해수를 이용함으로써 열 제어가 자체적으로 가능해 폭발의 위험성이 적다. 해수전지는 물과 소금만 있으면 작동해 가정과 산업체의 에너지 저장장치(ESS)로 활용 가능하며, 특히 대형 선박 및 잠수함, 원자력 발전소의 비상 전원 장치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