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유출 썸네일형 리스트형 日후쿠시마 원자로 초고농도 방사능 측정…지하수 오염 우려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2호기 격납용기 내부에서 시간당 최대 530시버트(㏜)에 이르는 방사선이 측정됐다고 일본 언론들이 2일 전했다. 녹아내린 핵연료 때문에 격납고 내부 바닥에 구멍이 뚫린 사실도 새로 확인됐다. NHK 등에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도쿄전력이 지난달 30일 격납용기 내부를 카메라로 촬영한 조사를 바탕으로 방사선량을 분석한 결과 원자로를 감싸고 있는 원통형 콘크리트 격납 용기 내부에서 시간당 최대 530 ㏜의 방사선이 측정됐다. 이번 측정값은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이듬해에 측정된 시간당 73㏜의 7배가 넘는 수치다. 도쿄전력은 격납용기 입구 부근에선 최대 시간당 50㏜, 격자 받침대 입구 부근은 시간당 20㏜로 측정했다. 다만 격납 용기 외부로 방사성 물질을 함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