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역시판승인 썸네일형 리스트형 트럼프의 FDA, 효과 검증 안된 약품 시판 무더기 승인 위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정부의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의약품 등을 쉽게 승인해줘 시민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세계적 제약회사 대표들과 백악관에서 만나 의약품 가격을 내리라고 압박하는 한편 제약산업 관련 규제들을 대폭 철폐·완화하겠다는 당근을 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식품의약국(FDA)의 신약 시판승인 관련 규제를 '전례 없는 수준'으로 철폐할 것이라며 이런 방향으로 FDA를 이끌어갈 '환상적인 인물'을 곧 지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소비자보호단체나 과학계는 물론 제약업계조차도 오히려 트럼프가 FDA를 뒤흔들어 '필요 이상으로' 규제를 완화하려는 것을 우려한다. 미국은 1960년대 진정·최면제 탈리도마이드 복용 임신부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