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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TECH

'좋아요' 받으면 돈 버는 블록체인 新세상

SNS에서 '좋아요' 받으면 돈 버는 블록체인 신시대 도래, 스팀잇이 대표적

SNS(소셜미디에)에 글을 쓰고 '좋아요'를 받으면 돈을 버는 신(新)시대가 도래했다. 블록체인(분산원장기술) 기반의 SNS를 활용한 '스팀잇'이 대표적이다. 앞으로 코닥, 텔레그램 등도 블록체인과 가상통화를 활용한 새로운 사업을 모색 중이어서 그동안 한정된 공간에서만 돈을 벌었던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스팀잇 업보트 받으면 가상통화 지급되는 새로운 서비스

2016년 정식 서비스를 시행한 '스팀잇'은 SNS에 글을 올려 페이스북의 '좋아요'와 같은 '업보트'(upvote)를 받으면 가상통화(스팀·스팀달러·스팀파워)가 지급되는 새로운 서비스다.

스팀잇 콘텐츠 게시후 일주일 뒤에 가상통화가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에 따라 자동으로 지급, 업보트 누른 회원에게도 25% 수익 지급

스팀잇의 보상 시스템은 블록체인 기반으로 운영된다.  콘텐츠 게시 후 일주일 뒤엔 업보트를 통해 쌓은 가상통화가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에 따라 자동 지급된다. 제작자에게만 보상이 돌아갈 경우 추천 활동이 저조해질 수 있어 업보트를 누른 회원에게도 수익 일부(25%)가 돌아가도록 설계했다.

스팀잇 외 이더리움 기반 아카샤도 있어

스팀잇 이외에도 '제2의 비트코인'으로 불리는 이더리움 기반 SNS '아카샤(Akasha)'도 있다. 올린 게시물이 인기를 얻으면 이더리움를 받을 수 있고 글을 올리거나 수정·삭제할 때마다 일정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는데 이 비용은 서비스 플랫폼을 유지하는 데에 사용된다.

코닥 지난해 말 코닥코인 발행, 사진작가 저작권 수입 창출 할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

'필름의 대명사'였던 코닥은 지난해 말 자체 가상통화인 '코닥코인'을 발행했다. 사진작가들이 자체 사이트인 '코닥원'에 사진을 올리면 코닥코인을 매개체로 저작권 수입을 창출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이다. 사진작가와 구매자가 블록체인에 저장되고 구매자가 해당 사진을 인화하면 사진작가에게 바로 저작권료가 지불되도록 하는 구조다.

지난해 미국 블록체인 기반 뉴스 플랫폼 시빌 선보여

지난해 6월엔 미국에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뉴스 플랫폼 '시빌'(civil)도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기자와 독자가 직접 뉴스를 거래 할 수 있게 한 오픈마켓으로, 광고주의 입김이나 정치적 외압, 검열과 포털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블록체인이 기존 시장 자체를 변화시킵니다.

솔직히 블록체인에 대해 지식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흐름을 보면 기존 서비스들을 대처할수가 있을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실제 스팀잇 체험기도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글 5개 올려 100만원을 벌었다고 하더군요.

스팀잇 체험기 기사 링크 http://v.media.daum.net/v/20180202070506619

개인들한테는 좋은 소식이고 기존 서비스업자들한테는 악몽이 시작된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