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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생각들

테메르 대통령마저 탄핵?…브라질 4년만에 또 최악위기

테메르, 뇌물수수 정치인 입 막으려 뇌물제공 승인

뇌물제공 녹음테이프 대법원에 제출된 듯

증시 8년만에 서킷브레이커…국가위험도 4년래 최고

브라질 정치권은 테메르 대통령이 뇌물 수수 혐의로 복역중인 정치인의 입을 막기 위해 뇌물 제공을 승인했고 이를 담은 녹음 테이프가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극도로 혼란스러워지고 있다. 경기 침체와 부패 스캔들에 정부 회계법 위반 혐의까지 불거지면서 탄핵을 맞은 호세프 전 대통령과 닮은 꼴이다.

실제 현지 일간지인 오 글로부(O Globo)는 대형 정육업체 JBS 임원인 조에슬레이 바티스타가 지난 3월7일 테메르 대통령을 만나 에두아르두 쿠냐 전 하원의장에 대한 뇌물 제공건을 논의했으며 이를 녹음했다고 전날 보도했다. 이 기록은 대법원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테메르 대통령은 이날 관련된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으며 대통령직에서 물러날 뜻이 없다고도 분명히 했다. 특히 그는 이날 오후 대국민 담화를 내놓을 계획이다. 그러나 야당 일부 의원은 테메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브라질 두번 연속 탄핵 정국으로 집입 하네요.

테메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의회에 제출되었다고 하니 호세프 전 대통령이 이어 연장 탄핵정국으로 들어갑니다. 박근혜에 이어 트럼프도 탄핵이야기가 나오더니 이제 브라질 테메르 대통령까지 올해는 세계적인 탄핵정국으로 가는건 아닌지...

브라질은 워낙에 부패가 만연해서 관심밖이지만 과연 박근혜에 이어 테메르 트럼프까지 연결이 될까 관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