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 반납 피하려…자유한국당 26명, 마감 하루전날 법안 발의

4·13 총선때 ‘1년안 5대 과제 이행 못하면 반납’ 약속

의원 26명, 364일째 마지막 법안 제출…통과된 건 ‘0’

바른정당 옮긴 김무성·오신환 등은 31일 입장 표명

지난해 4·13 총선 당시 “5대 개혁과제를 이행하지 않으면 1년치 세비를 반납하겠다”고 공약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최근 1년 전 약속이 화제가 되자 “약속을 지켰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경환·이철우·김선동 의원 등 자유한국당 의원 26명은 30일 보도자료를 내어  “당시 서약하고 20대 총선에서 당선된 자유한국당 의원 26명은 (지난 1년간) 5대 개혁과제 법안을 발의함으로써 계약 내용을 이행했다”고 말했다. 당시 약속이 ‘법안 발의’였고, 그동안 관련 법안을 발의했기 때문에 약속을 지켰다는 것이다. 해당 5대 개혁과제 가운데 고용정책기본법은 이날 오전 발의했다. 마감 시한이 임박해 가까스로 접수시킨 것이다. 나머지 5개 법안은 모두 해당 상임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반면 바른정당 소속 6명은 법안 발의가 아니라 법안 통과 등 '이행'을 하지 못했으므로 '대국민 사과'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에 서명한 정병국 의원은 "법률안을 낸 것만으로 다 이행했다고 생각지 않는다"며 "31일 입장 표명은 약속한 대로 1년 안에 다 완성하지 못한 점과 포퓰리즘적 공약 방식에 대한 대국민 사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 구질구질합니다 그려...

차라리 약속을 이행 못 했다고 사과하는게 낮지 하루전날 꼼수로 법안을 발의 하다니...

역시 자유당입니다. 그래도 바른정당은  대국민사과를 한다고합니다. 할지안할지는 봐야 알겠지만 그래도 자유당보다는 낮네요. 저 놈의 자유당 남의 발복 잡는거랑 꼼수 부르는거 외엔 없으니 정말 한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