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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TECH

애플, AI 스피커 '홈팟' 39만원에 12월 출시

애플이 AI(인공지능) 스피커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2011년 아이폰4S에 탑재되며 첫 선을 보인 모바일 AI '시리'가 6년만에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넘어 스피커로 들어온 것. 애플의 홈 스피커 신제품 '홈팟'(HomePod)이 주인공이다. 

쿡 애플 CEO는 5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매케너리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WWDC 2017'(세계개발자회의 2017) 기조연설에서 '홈팟'을 공개하고, 12월 미국과 영국, 호주에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격은 349달러(39만 원)로 책정됐다.


홈팟음악 기능이 특징이다. 7개의 트위터 스피커를 내장했을 뿐 아니라 4인치 서브 우퍼를 탑재해 스피커 기능을 강화했다. 4000만곡 이상을 보유한 애플뮤직을 활용해 전세계 사용자들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음원을 바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애플은 '홈킷'((HomeKit)이라는 이름의 홈IoT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다. 아이폰, 아이패드와 가전제품, 집안의 조명, 도어락 등이 서로 연동할 수 있어 기존에 애플 기기를 보유한 사용자들에게 더욱 편리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지름 14.2cm, 높이 17.2mm 크기의 이 제품은 일부 외신 등이 예상한 터치스크린 기능은 포함되지 않았다. 스피커 본연의 기능과 아이폰의 미미멀리즘 디자인에 충실한 제품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이다. 가격은 349달러다.

함께 공개한 애플의 차세대 운영체제 'iOS11' 역시 애플 홈팟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크레이그 페더리히 애플 수석 부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iOS에 탑재된 시리는 영어·중국어·프랑스어·독일어·이탈리아어·스페인어 등 6가지 언어를 번역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iOS11은 아이폰-아이패드-맥북 등 애플 디바이스 간 통합 메시지 관리 기능을 추가했다. 이 밖에 애플페이 기능을 활용, iOS 이용자들이 메시지 만으로 현금을 주고받을 수 있는 P2P 금융 서비스도 시작한다


생각지도 못한 AI스피커 세계경쟁...

갑자기 구글, 애플 삼성 소프트뱅크까지 모두 AI스피커에서 충돌을 하게 되네요. 구글 홈은 지금 에러로 몸살을 앓고 있고 삼성의  하만카돈 인보크를 선보였습니다.

또 소프트뱅크가 '플렌 큐브'를 올해중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AI스피커 경쟁이 솔직히 당혹스럽습니다.  이렇게까지 경쟁이 갑작스러울줄은 몰랐는데 결과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전자기기 제조가 있는 삼성이 일단은 유리한 입장인건 맞는데 소프트웨어가 워낙 딸려서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