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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생각들

'살충제 달걀' 공포… 유럽 밥상서 계란 사라졌다

전 유럽, 인체에 치명적인 살충제 달걀 공포 확산

인체에 치명적인 살충제 성분이 포함된 달걀이 벨기에와 네덜란드에서 발견되면서 살충제 달걀 공포가 프랑스와 영국 등 전 유럽으로 확산되고 있다.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 일부 계란에 살충제 피프로닐 검출

벨기에 당국은 지난달 20일 일부 계란에서 살충제 '피프로닐' 성분이 검출됐다고 처음 발표했다. 이후 네덜란드와 독일에서도 살충제 달걀이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피프로닐, 해충을 없앨 때 쓰는 맹독성 물질로 WHO 다량 섭취시 간, 갑상샘, 신장 등 망가질수 있다고 경고

'피프로닐'은 벼룩이나 진드기 등 해충을 없앨 때 쓰는 맹독성 물질로 인간이 직접 섭취하는 동물에는 사용이 금지되어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피프로닐을 다량 섭취하면 간, 갑상샘, 신장 등이 망가질 수 있다.


벨기에 검찰, 제충 효과 높이기 위해 살충제 판매. 네덜란드 닭에 기생하는 붉은 진드기 잡기 위해 1년 넘게 사용

벨기에 검찰은 자국 제약 업체가 제충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피프로닐을 섞은 살충제를 만들어 판매한 것으로 보고 있다. 네덜란드 일간지 폴크스크란트는 "네덜란드 양계 업체가 닭에 기생하는 붉은 닭진드기를 잡기 위해 피프로닐 성분이 포함된 벨기에산 살충제를 1년 넘게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2개 식품 가공 공장에서 살충제 달걀 반견, 영국 네덜란드 산 달걀 행방 추적 중

벨기에와 네덜란드의 달걀을 수입한 다른 유럽 국가들도 비상이 걸렸다. 프랑스 중서부의 2개 식품 가공 공장에서는 피프로닐 성분이 다량 검출된 달걀이 발견됐고, 영국은 네덜란드에서 들여온 달걀 2만1000개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한국, 스페인産 100만개 수입… 살충제 성분은 검출 안돼

국내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달걀을 검사하고 있는데, 유럽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살충제 피프로닐 성분은 검출된 적이 없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올 1월부터 7월 중순까지 스페인산 달걀 100만개가 수입됐지만, 살충제 성분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벨기에 당국, 6월초 살충제 달걀 알고도 알리지 않아 논란

한편 벨기에 당국은 지난 6월 초 '살충제 달걀'을 처음 알고도 이웃 국가에 알리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고 AFP가 보도했다.


또 다시 달걀 대란이 오겠군요.

그래도 다행인건 우리나라에는 수입이 안되었다는 겁니다.아마 우리나라에서 살충제 달걀이 발견이 되었다면 끔찍한 결과나 나올겁니다. 

거의 우리나라 양계업체들은 망했다고 볼수 있겠지요.

유럽도 EU통합이 되면서 낙농업이 일부 국가에서 주가 됩니다. 주로 스페인 네덜란드 프랑스죠. 이번에 살충제 달걀은 벨기에 에서 살충제 판매하고 네덜란드에서 사용해서 전 유럽으로 달걀이 유통되었네요. 

유럽의 주식이 빵이라 이번에 충격이 심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