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임명 강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더 미룰 수 없다” vs “오만한 질주”… 靑·野 정면충돌 청와대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임명을 강행하며 인사청문 정국 정면돌파를 선택했다. 새 정부의 핵심 과제인 경제불평등 해소를 더 미룰 수 없다는 절박한 인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임명 강행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청와대는 정무라인을 총동원해 야당 설득에 나섰지만 실익을 얻지 못했다는 자체 평가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나타나듯 국민들도 김상조 위원장을 공정거래 정책 적임자로 인정하고 있다”며 “흠결보다 정책 역량을 높게 평가하는 국민 눈높이에서 김 위원장은 이미 검증을 통과했다”고 밝혔다.청와대의 밀어붙이기에는 각종 인사 잡음에도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는 자신감도 작용했다. 또 자유한국당을 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