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에토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경 장벽' 문제로 美-멕시코 갈등 격화 트럼프 "장벽건설용 20% 수입관세 부과"…니에토 "그 결정 유감·규탄" 무역·치안·이민문제 얽힌 美-멕시코 관계 틀어지면 둘다 적잖은 타격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오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멕시코가 꼭 필요한 장벽을 건설하는 데 드는 비용을 내지 못하겠다면 향후 정상회담을 취소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이는 멕시코가 장벽건설 비용 부담을 끝내 거부할 경우, 양국 간 정상회담을 하지 않겠다는 '경고' 메시지를 먼저 던진 것이다. 이에 맞선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은 이달 31일로 예정됐던 미국과의 정상회담을 하지 않겠다고 공식으로 통보했다. 니에토 대통령은 트위터 글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이날 오전 백악관에 전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도 "멕시코는 양국에 도움이 되는 협정에 도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