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비리자 고위공직자 임명 배제 썸네일형 리스트형 與 "협조 부탁"vs 野 "대통령 직접 해명하라"…靑사과 온도차 청와대가 정부출범 보름 만에 공직 후보자들의 잇단 위장전입 문제로 결국 대국민사과 메시지를 내고,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5대 비리자 고위공직자 임명 배제' 공약의 사실상 후퇴를 선언했다. 청와대의 이런 조치는 인사청문회 단계에서 후보자 낙마 시 1기 내각 구성 자체가 발목을 잡힐 수 있다고 판단, '사과와 양해'란 카드로 정면돌파를 시도한 것으로 풀이된다.문 대통령이 당초 대선캠프 시절 5대 비리에 위장전입을 포함한 건 부동산투기 목적이나 학군 문제로 인한 위장전입에 대한 사회적 비판을 감안한 것이지만 개개의 다양한 상황과 이유들로 인해 현실 무대에서 이런 원칙을 일률적으로 적용하기 어렵다는 게 청와대 측의 설명이다.야 3당의 반발로 이날 이 총리 후보자의 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무산됐다. 29..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