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쇼녀상 설치 결국 무산
서울 홍익대 정문 앞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소녀상을 설치하는 것을 두고 찬반 입장이 엇갈리며 설치가 결국 무산됐다고 합니다.
홍익대와 홍익대 학생들의 반대로 소녀상 설치 행상 진행 못해
1일 홍익대 정문 앞에서 제막 행사를 열고 '마포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하려 했으나 학교 측과 학생들의 반대에 부딪혀 행사를 진행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홍익대 측은 사전 협의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대학 캠퍼스는 국제적 공공성을 갖는 공간이라는 점, 시위로 인해 학생들이 불편을 겪거나 안전상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점 등을 들어 강하게 반발해 전날부터 학교 관계자 20여명을 정문 인근에 배치하고 소녀상을 실은 트럭을 막아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익대 총학생회 학생 의견 수렴 없어 반대, 학생들이 직접 위치 결정하겠다고
학생들도 이날 제막식에 앞두고 설치 반대 입장을 나타냈는데 총학생회는 기자회견을 열어 "소녀상 설치 과정에서 학생 의견이 제대로 수렴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학생들이 직접 위치를 정하겠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설치 장소는 국유지, 홍익대에서 왈가왈부할 장소가 아닌 곳
이번 소녀상은 국유지에 설치하는것인데 홍익대와 홍익대 학생들이 왈가왈부 할 문제가 아닙니다. 더군다나 홍익대는 일베조형물을 정문에 설치한적도 있었는데 왜 소녀상에만 안된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더군다나 홍익대 총학생회에서 설치 위치를 직접 지정하겠다고 하는건 도를 넘은 겁니다. 같은 날 경북 구미에서도 고등학생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제작한 소녀상은 설치가 되었다고 하더군요.
진리의 전당? 웃기고 있네요. 부끄러워 해야만 하는 행동들입니다.
조그마한 이익에 나라를 팔아먹은 행위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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