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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생각들

美 '긍정 속 신중' vs 日 '당혹·충격' vs 中 '환영'…남북정상회담 4강 셈법

남북정상회담과 북미대화 가능성에 미국 중국 러시아 긍정적인 반응, 일본 예상수준 뛰어넘어 당혹

남북한이 3차 정상회담에 합의하고 북·미대화 가능성까지 커지자 미국, 중국, 러시아 언론들은 한반도 정세가 대화 정국으로 전환된 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본 매체들은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의 회담 결과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정은 한미연합훈련 예정된 수순 진행 이해, 별도의 요구 없어

김정은 위원장은 내달 한미연합훈련이 예정된 수순으로 진행된다는 걸 이해했고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별도의 요구가 있을 것이라는 세간의 전망을 일축했다.

북한이 남북 또는 북미간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추가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도발을 하지 않겠다는 일종의 ‘조건부 핵·미사일 실험 모라토리엄(잠정중단)’의 입장을 밝힌 것이라 주목된다. 

미국 긍정평가 속 ‘신중모드’ - 트럼프 "가능성 있는 진전"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이 합의되고 북한이 '비핵화' 대화 의지를 표명한 데 대해 "북한과의 대화에 있어 가능성 있는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헛된 희망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미국은 어느 방향이 됐든 열심히 갈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 '당혹 속 관망' - 아베 "각 국과 연대해 상황 지켜볼 것" 

갑작스러운 비핵화 용의에 북한의 진의가 무엇인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데아베 총리는 "당분간 압력 높이면서 각국과 연대해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중국 환영속 '차이나패싱' 우려 - "대북 특사단 방북 결과 환영…비핵화 추진 지지"

중국은 이례적으로 같은 날 자정 무렵 겅솽 외교부 대변인 명의로 담화를 내고 "긍정적인 방북 결과를 환영한다"고 밝혔지만 '차이나패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겅 대변인의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중국이 계속해서 마땅한 역할을 하길 원한다"며 덧붙인 것도 이러한 시선을 반영했다. 

러시아 "북 비핵화 지지… 대화 중재자 역할할 것"

러시아 정부는 남북 간 합의에 대해 공식 견해를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의회 고위 인사가 이 같은 대화 움직임을 높이 평가했을 뿐이다. 


일본만 당혹해 하고 대북압박 강화한다고 지랄이네요.

대부분 긍정적인데 섬나라 난쟁이들만 대북 압박을 높이겠다고 합니다.
정말 섬나라 쪽발이 난쟁이들은 안 미워할래야 안 미워할 방법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