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6일 현충일에 문재인 대통령이 약산 김원봉 선생님을 언급하며 국군의 뿌리라고 하자 자한당 황교안 대표는 독립군 사냥군인 백선엽을 찾아가서 김원봉 선생님의 군군의 뿌리라는 말을 우회적으로 반박합니다.
백선엽은 다부동 전투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워 6‧25전쟁의 영웅으로 불릴 만큼 김원봉과는 대척점에 선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만 일제 강점기 시절 독립군을 잔혹하게 토벌한 간도특설대에 복무했던 친일파입니다.
2009년 이명박 정부 시절 대통령 직속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도 친일행위자로 발표한 인물입니다. 더군다나 백선엽의 회고록에 "비판을 받더라도 어쩔수 없었다"고 말하기도 한 인물이죠.아직까지 자신의 친일행위에 대한 반성이 없는 인물입니다.
대한민국은 상해 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 받은 나라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광복군이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입니다. 아주 당연한 말입니다.
그런데 황교안은 백선엽이를 찾아가서 국군의 뿌리에 대해 이야기한건 "나 친일파요"라고 커밍아웃 한겁니다. 어디 친일파에게 가서 국군의 초석을 다졌느니 이야기를 할수 있는지…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가 그래서 한일전인겁니다.
한일전은 가위바위보를 하더라도 이겨야 합니다. 내년 4월 한일전에서 승리할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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