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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TECH

CES 중국 스마트홈 약진

개최 50주년을 맞은 CES에는 전세계 150여 개 국가에서 3800개의 업체, 16만명의 관객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 역시 중국 바람이 거셌다. 전체 참가 기업의 절반이 중국업체(1500개)였을 정도다.


# 中,스마트홈분야 중국 약진
특히 기존 가전제품에 최신 IT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 홈'분야에서 중국의 약진이 돋보였다.
중국 PC 제조업체 레노보는 가사도우미 역할을 하는 인공지능 스피커를 선보였고,
가전제조업체 하이얼은 스마트 홈 서비스의 서브(sub)역할을 하는 로봇 유봇을 전시했다.
'대륙의 실수'로 불리며 다양한 사물인터넷 가전을 출시하고 있는 샤오미도 올해 처음 출사표를 던졌다.
 
# 中,  스마트홈 매년 48% 성장.2~3년 내 미국 넘어설듯
스마트 홈이란 집 안에 있는 가전제품(TV, 에어컨, 냉장고 등)을 비롯한 냉난방 기기, 보안기기(도어록 등) 등을 통신 네트워크로 연결해 원격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자동화 주택을 의미한다.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IT 기술력과 중산층의 경제력을 만나 큰 시너지를 내고 있는 시장이다.   
원래 세계 스마트홈 최대 시장은 미국(97억 달러(11조4000억원))이지만 중국 시장이 큰 성장세를 보이면서 2~3년 내로 미국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2015년 중국 스마트홈 시장규모는 2014년에 비해 41% 커졌다. 중국 스마트홈 시장은 향후에도 매년 평균 시장 성장률이 48%에 달해 미국 시장을 누르고 중국 스마트홈시장이 1위에 올라설 전망이다. 
오는 2018년에는 중국 스마트홈 시장 규모가 1396억 위안(23조4500억원)으로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트랜스퍼런시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2022년 중국의 스마트홈 잠재수요가 무려 4억 가구에 달할 것으로 관측되기도 했다. 
아직까지 중국의 스마트홈은 최첨단을 달린다고 보기는 힘들다. 하지만 샤오미나 화웨이 등을 중심으로 스마트홈에 사활을 거는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며 패스트 팔로워의 위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 중국 기업의 스마트홈 분야
레이쥔 샤오미 CEO는 “사오미의 스마트홈 전략은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모든 기기를 연결하는 것”이라며 “IoT(사물인터넷)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기 위한 계획"이라고 말했다. 샤오미는 지금까지 스마트폰에 연동하는 공기청정기, TV, 에어콘, 정수기 등 다양한 가전제품을 선보이며 스마트홈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통신장비와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화웨이의 경우, 20개국 60개 도시에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공급한 경험이 있다. 오래전부터 스마트홈 분야에 공을 들이고 있는 가전기업 하이얼은 100년 전통의 미국 GE 가전 부분을 인수하며 날개를 단 상태다. 

이외에도 메이디, 하이센스 등 가전 기업은 물론 화디, 주양 등 주방용품 업체들까지 스마트홈 분야에 뛰어들며 탄탄한 스마트홈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IT기업들만 스마트홈에 관심이 있는 건 아니다. 중국의 전통 가구 업체들도 사업 재편을 통해 홈 인테리어 시장에 진입하면서 '스마트홈 시장 붐'에 참여하고 있다. 
중국은 아파트에 들어가 살 경우, 아파트 실내 인테리어를 사실상 새로 다시 하는 '좡시우'의 형태가 일반적이다. 이같은 '좡시우'의 개념에 스마트홈이 추가되고 있는 것이다. 

중국실내인테리어협회(中國室內裝飾協會)에 따르면, 2013년~2014년 중국 인테리어 산업은 연간 10% 이상 성장해 2014년 산업규모가 1조5000억 위안에 달한다. 
예를 들면 나무장판 기업으로 출발한 더얼홈퍼니싱(德爾家居)은 스마트홈 인테리어산업에 3억 위안을 투자해 스마트인터넷 홈 퍼니싱 펀드를 조성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홈, 사물인터넷, 환경보호 및 에너지 절약과 관련된 홈 인테리어산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동시에 아이쿵젠(愛空間), 여우즈 인테리어(柚子裝修)등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인테리어 회사들도 각광을 받고 있다. ‘투바투(土巴兎)’라는 실내장식 전문회사의 경우 소재지와 아파트 이름, 면적을 입력하면 무료 견적을 받을 수 있다. 

# 中, 2020년까지 전국 500개 스마트시티 구축 완료
중국 정부는 2020년까지 전국에 500개 스마트시티 건설을 완료하기 위해 사업비 1조 위안(182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중국에 본격적으로 스마트홈 시장이 열리는 셈이다.
주택이라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통신기술, 보안기술 등을 이용해 효율적인 일상생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서 보다 편리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중국 정부가 선정한 290여 스마트시티 시범지역 중 하나인 톈진이 대표적이다. 톈진시는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인 '아이-톈진(i-Tianjin)'을 시범가동하고 있다. 호텔 등 공공장소에서 핸드폰 번호로 로그인하면 이용 가능하다. 향후 이 구역을 20만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두려운 짱깨이들..

한마디로 엄청납니다.

지구상의 어떤 국가도 한 사업을 위해 182조원을 들인 경우가 없을 겁니다.

하지만, 중국은 역시 다르군요. 저러니 기업들이 목숨 걸고 시장에 참여 하는거겠죠.


하지만, 남한테는 피해가 없었으면 합니다.

이놈들은 심심하면 남의거 그냥 외관까지 빼기고 자랑을 하는 놈들이라 ..


일단 우리나라가 서비스 하는거랑 개념이 비슷하니아마 국내 기업들의 제품들을 많이 빼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