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혈액을 이용하는 방법이 아닌 피부에 빛을 비춰 혈당 수치를 체크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중에 있다고 미국 CNBC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 빛을 비춰 혈당 체크 센서 개발중
애플은 바늘로 피부를 찌르는 고통을 주지 않고 혈당 수치를 측정할 수 있는 센서 개발을 위해 생명공학 엔지니어들로 구성된 조직을 비공개로 운영하고 있다.
이 기술은 피부에 빛을 비춰 혈당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애플이 적어도 5년 이상 해당 기술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왔으며 이미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의 클리닉에서 이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스마트워치 장착,스티브 잡스 아이디어 실현시키기 위한 사업
이는 애플의 창업자인 고 스티브 잡스의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한 극비 사업이다. 그는 생전에 신체 신호를 측정할 수 있는 장치를 스마트워치 같은 착용형 기계에 장착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치를 이용하면 산소 농도, 맥박, 혈당 등 각종 바이오 신호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애플, 타당성 시험 완료후 승인을 위한 컨설턴트 고용
소식통들은 애플이 이미 임상시설에서 타당성 시험을 했고, 당국의 승인을 얻기 위해 관련 컨설턴트를 고용했다고 전했다.애플이 비침투성 혈당 측정 센서를 개발할 경우 수천만 당뇨병 환자들에게 희소식일 뿐만 아니라 생명과학에서‘성배'를 찾은 것과 같다고 평가했다.
갑자기 혈당을 측정하는 센서의 개발이 시작 됐다는 것은 아니고, 초기 Apple Watch 개발 단계에서 혈압과 혈당 수치를 체크 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 할 것이라는 제안이 있었다.
결국 기술적 인 측면에서 정확성을 담보 할 수 없었던 것, FDA(미국 식품 의약국)의 승인을 거치는것이 껄꺼러웠던 것으로 인해 Apple Watch에서의 센서 탑재는 포기되었었지만, 2015년 Apple Watch가 등장한 지 2년이 경과 한 지금, 재차 회사가 의료 분야에 본격 진출을 해보자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 확실한 것 같다.
또한, 이미 오픈 소스 CareKit에서는, 당뇨병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앱이 타사로부터 제공되고 있다.
당뇨병환자에게는 엄청난 희소식
바늘로 피부를 찌르는 고통을 주지 않고 혈당 수치를 측정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것입니다.
수많은 의료기기 전문업체에서 도전을 했지만 정확하지 않는 수치이기에 의료적인 의미가 없었습니다. 현재도 국내에서는 땀을 이용한 패치로 혈당을 측정하는 패치는 나와 있지만 어디까지나 보조수단일뿐이였습니다.
바늘을 찔러 피를 본다는 것은 엄청난 스트레스이기에 이 사업은 아마 아이폰 이상의 혁신이 될 것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인증을 받아 제품으로 나오면 당뇨환자들이 많은 도움을 받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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