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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TECH

미국에서는 '갤S8' 하나 사면 하나 공짜…파격 마케팅

미국에서 삼성전자 '갤럭시S8'을 한 대 사면 한 대를 공짜로 주는 '1+1' 마케팅이 시작했다. 

미 현지에서 애플 '아이폰7'과 경쟁을 벌이기 위한 삼성의 파격 마케팅이다.


스프린트 투포원 이벤트, 갤럭시s8 월$31.25이면 1+1 행사

스프린트의 투포원 이벤트는 21일부터 27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갤럭시S8를 구매하면 갤럭시S8를 한 대 더 준다. 고객이 총 지불할 가격은 월 31.25달러(약 3만5000원)다.

우선 2대의 갤럭시S8에 31.25달러를 낸 뒤 약정을 맺는 기간 동안에는 한 대에 해당하는 31.25달러를 환급하는 방식이다. 이는 신규 가입자만이 신청할 수 있어 스프린트 입장에서는 두 명의 고객을 확보하는 셈이다. 

이와 함께 스프린트는 이 프로모션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1년 뒤 갤럭시S9으로 교환할 수 있는 중고폰 보상 서비스도 자동 제공한다. 1년 뒤 마음에 드는 갤럭시 모델로 바꾸고 쓰던 갤럭시S8를 반납하면 된다.

국내에서는 단통법으로 불가능,보험사와 제휴 그러나 조건 까다로움

국내에서도 카드 결합,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연계 상품이 있으나 미국처럼 통신사 단독으로 이만큼의 혜택을 줄 수 없다. 단말기유통법에서는 최대 지급할 수 있는 지원금을 33만원으로 제한(추가 보조금 15%)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신용카드사, 보험사와 제휴를 맺고 수 십 만원의 혜택을 주고 있다고 하지만 매월 일정 금액을 해당 카드로 결제하는 등 조건이 까다롭다.

그놈의 단통법 여기에서도 나오는군요.

한국에서 만들었지만 한국이 오히려 역차별을 받는군요.

저번에는 미국에서 무료로 갤럭시s8을 판매하더니 나아가 1+1행사라니...

짜증이 납니다. 언제쯤 차별없이 살 수가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