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 메모리 반도체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따라잡을수가 없고 돌파구도 안보인다.
중국의 사드 보복이 계속되는 가운데 중국 관영 CCTV가 한국의 반도체 경쟁력을 극찬하는 특집 프로그램을 내보냈다. 중국 정부와 기업이 막대한 투자 덕분에 중국의 아날로그 반도체는 비약적으로 성장했지만, 메모리 반도체는 한국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고 현재로서는 뚜렷한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고도 했다.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폰의 70%인 11억8000만대를 생산한 중국이 핵심 부품인 메모리 반도체는 한국에 의존해야 하는 현실을 꼬집은 것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매출과 영업이익 역대 최고 실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하는 메모리 반도체 산업이 중국이 내놓고 부러워할 정도로 호황을 이어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5일 올해 1분기에 매출 6조2895억원, 영업이익 2조467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9조9000억원 중 반도체 부문에서만 6조원 내외의 이익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압도적인 기술 경쟁력…영업이익률 50% 넘는 D램 반도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생산 단가를 낮추는 초미세(超微細) 공정 기술이 탁월하다. 삼성전자는 초미세 공정에서 해외 업체들을 1년 이상, SK하이닉스도 6개월 정도 앞선 것으로 평가된다.
그래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D램 메모리 반도체에서 5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비해 D램 메모리 세계 3위인 마이크론은 영업이익률이 20% 중반대에 그친다.
그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는 낸드 플래시 영업이익률(약 40%)에서도 세계 2위인 일본 도시바(21%)를 두 배 가까이 앞선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필요에 따라 공급량 조절하면서 영업이익률 일정 수준 이상 유지
D램 시장은 1위 삼성전자와 2위 SK하이닉스, 3위 미국 마이크론의 점유율 합계가 90% 이상이다. 낸드 플래시도 이들 세 회사와 일본 도시바·미국 웨스턴디지털 등 5개 기업이 거의 전부이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먼저 신제품을 개발해 내놓은 뒤, 다른 업체들이 따라올 때쯤 되면 해당 제품의 가격을 낮추고 차세대 제품 양산에 들어간다”면서 “경쟁사 눈치를 살필 필요 없이 필요에 따라 공급량을 조절할 수 있게 되면서 영업이익률을 항상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체 호황 내년까지 이어진다
IHS마킷 역시 최근 “올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지난해보다 25% 성장해 처음으로 1000억달러(약 112조7000억원)를 돌파하고, 내년 1070억달러로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무라증권은 “수퍼 호황이 아니라 울트라 수퍼 호황”이라고 분석했다.
슈퍼 사이클이 아니라 울트라 슈퍼 사이클이 될 것 같습니다.
보통 지금의 반도체 현황을 슈퍼 사이클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지 갑자기 울트라 슈퍼 사이클이라는 단어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한국 반도체 업체들은 독보적인 매출과 이익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이를 시기해서 현재 한국에서 받는 연봉의 9배까지 제시하고 반도체 인력을 빼 갈려고 하고 있습니다.
잘 좀 해서 끝까지 반도체는 지켰으면 합니다. 대만과 일본의 반도체가 어떻게 망했는지 학습이 되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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