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A 대구시의원, 대구시 사업단에 행사 취소토록 종용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 26일 대구 서문시장 갑질 유세, 사전 예정된 행사 무산
26일 대구 서문시장을 찾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 유세 과정에서 캠프와 지지자들이 소위 ‘갑질’을 하며 사전에 예정된 행사를 무산시켰다. 무산된 이 행사는 대구시가 보조금을 지원해 집행하는 행사였다. 유세를 이유로 세금이 사용된 사업을 막아버린 셈이다.
이날 저녁 8시부터 서문시장 일대에서는 홍준표 후보의 대구 유세가 예정됐다. 그런데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이 시각 야시장 입구에서는 ‘오픈 마이크’ 행사가 열린다. ‘오픈 마이크’는 서문시장 화재 이후 올해 3월 야시장이 재개장하면서부터 열렸다. 대구시는 야시장을 재개장하면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늘렸고, ‘오픈 마이크’는 매주 수, 토 밤 8시부터 9시 30분까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노래 실력을 뽐내는 장이다.
그런데 하필이면 이 행사를 하는 날 같은 장소에서 홍준표 후보가 유세를 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홍 후보 캠프 측은 ‘오픈 마이크’를 진행하는 입구 쪽에 대형 유세 차량을 주차해놓고 유세를 진행했다. 대신 매주 열리던 행사는 홍 후보 측 관계자 및 해병대 전투복을 입은 지지자들이 유세 시작 전부터 도착해 열지 못하게 막았다.
한국당 대구시의원 사전고지 없이 예정된 행사 못하도록 종용
이뿐 아니라 이날 저녁 8시부터 서문시장 상설무대에서 열리기로 예정된 지역 밴드의 버스킹 공연도 홍 후보 측 관계자들이 못하도록 막아 열리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당 소속 A 대구시의원은 사업단에 행사를 못하도록 종용하기도 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관계자는 “사전에 아무런 고지도 없이 찾아와서는 대구시에 전화를 걸어 정리해버렸다”고 토로했다.
국민에 대한 기본적인 존경심이 없는 인간들이 모였으니...
기본적으로 국민들을 개돼지로 보는인간들입니다. 쥐꼬리만한 권력만 쥐어도 꼭 권력을 행사하고 싶어하는 인간들입니다. 서문시장 입구를 막아버렸으니 당연히 사람들이 지나갈수가 없었겠지요. 그러니 사전행사는 개판이 될것이고 야시장 구경 간 사람들은 군복입은 인간들과 빨간색 잠바 입은 인간들때문에 움직이지도 못 하고 벌 쓴거겠지요.
저런 인간을 대통령 후보로 내보내는 당과 그걸 지지하는 인간들이 이해가 안됩니다.
아마 공영선거라고 정부에서 지원하는 돈 받아 쳐먹을려고 나온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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