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유승민 딸 성희롱 논란' 관련자 고발키로

바른정당은 유승민 대선 후보측은 5일 유 후보의 딸 유담 씨가 전날 유세 현장에서 지지자들과 사진촬영을 하던 중 성희롱을 당했다면서 관련자에 대한 경찰 고발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유씨는 4일 아버지 유승민 후보의 대학가 인근 유세활동에 동참하며 지지자들의 인증샷 요청에 응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 홍익대학교 인근에서 한 남성이 유씨의 어깨에 팔을 두르고 얼굴을 밀착해 혀를 내밀어 논란이 일었다. 

해당 남성의 행동은 불쾌감을 주는 것을 넘어 성희롱 등 범죄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바른정당 측은 이 남성을 경찰에 고발하는 등 공식 대응에 나서기 시작했다.

당시 전후 상황이 무도 촬영된 영상에 따르면, 이 남성은 유씨와 함께 평범한 포즈로 사진을 찍으려고 대기하던 도중 돌연 혀를 내밀었다. 유씨는 이내 깜짝 놀라 움츠러들었고, 앞에 서있던 당 관계자들이 손을 저으며 난색을 표했다. 

이에 이 남성은 다시 손가락 네개를 펴며 유씨와 사진을 찍고 사라졌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의 딸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이모(30)씨를 임의동행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 부근 유세현장에서 유 후보의 딸 유담 씨와 사진을 찍으면서 유씨 어깨에 팔을 두르고 얼굴을 밀착한 채 혀를 내미는 포즈를 취하고는 이 사진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대한민국 네티즌 대단합니다.

정말 빠르게 정체를 알아냈네요. 하태경의원 수고했습니다. 

이번일은 틀림없는 성희롱 사건입니다. 그런데 유담양을 욕하는 정치인들이 있더군요. 사건을 일으킨 인간이 잘못된거지 유양이 잘못한일이 아닙니다. 

반드시 처벌해야 돼지발정제 성폭행 가담자가 다시는 대통령 선거에 안나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