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안동의 주간보호센터를 내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보호센터는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4일 오전 소속 장애인 10여명을 승합차에 태워 홍 후보의 안동 선거유세에 동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장애인들에게 실제 정당과 후보자 이름이 적힌 투표용지로 사전투표 연습을 시킨 혐의도 받고 있다.
제주도의 한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원생들을 홍 후보 선거운동에 동원한 60대 원장도 선거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이 원장은 지난달 27일 제주시 민속오일장에서 열린 홍 후보 부인 이순삼씨의 유세 현장에 직원과 원생 등 50여명을 동원해 선거운동을 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남도청 4급 공무원도 지난달 9일까지 경남도지사였던 홍준표 후보의 유세에 가정어린이집 원장들을 동원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홍준표 후보는 국회에서 열린 어린이날 기념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유한국당 당직자가 운영하는 경북 안동의 한 복지시설에서 지적장애인을 홍 후보의 유세에 동원하고 사전투표를 하게 했다는 의혹에 대해 "그걸 왜 나한테 묻냐"고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고 더이상의 질문에는 답변을 거부했다
참 가지가지 합니다요.
지적장애인까지 동원해서 부정선거를 치를려고 하다니...
이게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겁니까?
그리고, 그런 의혹을 당사자한테 묻지 누구한테 묻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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