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황사가 밀려와 전국 대부분 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다.
백령도 미세먼지 농도는 평소의 10배 수준인 세제곱미터당 400마이크로그램 가까이 치솟았고, 서울도 환경기준치의 5배 수준인 250마이크로그램을 오르내리고 있다.
수원과 전주, 안동 등 일부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200마이크로그램을 웃돌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면서 환경부는 대전과 충남, 강원 원주와 인천에 미세먼지 경보를, 서울과 광주, 충북과 전남, 경북 등에는 미세먼지 주의보를 각각 발표했다. 미세먼지 특보 지역은 점차 전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호흡기 질환자나 노약자들은 가능한 외출을 삼가고 일반인들도 황사용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다. 집안에서는 황사가 들어오지 않도록 창문을 잘 닫고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손발과 얼굴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가 내일까지 전국에 영향을 주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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