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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TECH

LG 스마트폰 미국 시장 점유율 20% 사상 최고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LG전자는 1분기 미국 시장 20.0%, 북미(캐나다포함) 시장 19.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애플, 삼성전자와 함께 ‘빅3’ 자리를 탄탄히 다졌다. 애플과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34.5%, 24.6%, 북미에서 34.6%, 24.8%를 기록했다.


LG전자의 이같은 점유율 확대는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V20’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데다 중저가 라인업인 X, K시리즈도 북미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달 플래그십 제품인 ‘G6’가 북미 시장에 출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북미 지역 주도권을 강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G6는 미국 국방성이 인정하는 군사표준 규격 ‘MIL-STD 810G’에서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많은 14개 항목의 테스트를 통과해 내구성을 인정받았다. 18대 9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로 몰입감을 높인 점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북미 지역은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10% 이상을 차지할 뿐 아니라 고가 프리미엄 제품 비중이 가장 큰 곳이며 최근 9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LG전자가 북미시장 선전에 힘입어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는 물론 흑자전환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