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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TECH

中 재벌2세 "커제,이세돌 패배 때는 그리 오만하더니"

구글인공지능(AI) 바둑프로그램 알파고와 첫 대국에서 세계랭킹 1위인 커제(柯潔) 9단이 완패하자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서는 제2, 3국에서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과 함께 다양한 반응들이 쏟아지고 있다. 

왕쓰총은 중국의 대표적인 푸얼다이(富二代·금수저) 중 한명으로 그의 아버지는 중국 최고의 부동산 갑부인 완다그룹 회장 왕젠린(王健林)이다. 왕쓰총은 자신의 웨이보에 "이세돌과 알파고가 대국하던 당시 그렇게 오만하게 날뛰던 기운은 다 어디로 갔느냐"며 빈정댔다

커제 9단이 알파고와의 대국을 앞두고 자신의 SNS에 인공지능의 발전 속도에 대한 두려움을 표시한 것이 발단이 됐기때문이다. 커 9단은 "현재 인공지능의 발전 속도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며 "나는 미래가 인공지능의 것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이세돌 9단이 지난해 알파고와 첫 번째 대국에서 패배하자 커제 9단이 "알파고가 이세돌마저 꺾었지만 나를 이길 수는 없을 것"이라고 단언하는가 하면 두 번째 대국 패배 뒤에는 "인류 대표의 자격이 없다"며 신랄하게 비판한 것을 지적한 것이다. 


중국만 관심이 있는 경기일뿐입니다.

솔직히 커제와 알파고의 경기는 관심 밖입니다. 하지만 커제가 이세돌보다는 좋은 조건으로 대국을 하는건 맞습니다.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때는 알파고의 최신 기보를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알파고의 올해 대국 기보까지 볼수가 있습니다. 기보를 보고 충분히 대비가 가능하다는 것이죠. 물론 알파고의 발전 속도를 따라 잡냐 못 따라 잡냐 하는건 나중 문제지만...

그리고 시작도 하기 전에 이놈의 커제는 벌써 꼬랑지를 내리고 있었습니다. 인류 대표다운 모습이 없어진거죠. 대국때도 치열한 싸움도 없이 그냥 끌려다녔다고 합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이미 커제와 알파고의 경기는 의미없는 대국으로 만들고 말았습니다.

그리고는 별명만 늘어놓는건 또 뭔지...

그래서 결론은 인간과 AI 세기의 대결은 이세돌과 알파고로 끝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