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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TECH

워비 파커, 스마트폰 기반 시력검사로 안경 업계의 아마존을 꿈꾸다.

저렴한 가격과 편리한 온라인 구매로 안경 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던 워비 파커(Warby Parker)가 이번에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시력검사(smartphone-based vision test)로 또 한번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미국에서 안경을 구매하려면 검안사(optometrist)나 안과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하다. 검안사와 일정을 조율하고 비용을 내서 검사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귀찮은 일 중 하나이다. 와비 파커는 온라인 안경 구매 시 고객들이 처방전 발급 단계에서 가장 많이 이탈하는 것을 파악하고, 집에서 할 수 있는 시력검사(at home vision test)인 “프리스크립션 체크(Prescription Check)”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였다. 검사에는 착용하던 안경, 스마트폰, 컴퓨터 모니터, 신용카드가 필요하며 20분 정도가 소요된다. 

워비 파커는 2017년 1월, 렌즈 세공부터 안경 배송까지 모든  process가  “옵티컬 랩(Optical lab)”을 통해  안경 산업의 수직적 통합을 시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창업자인 블루멘덜(Blumenthal)은 “우리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같은 것을 찾고 있다. AWS는 아마존이 클라우드 서비스가 필요했고, 그들이 누구보다 잘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성공한 것이다.”라며 시력검사가 와비 파커의 첫번째 사업 확장(category expansion)임을 밝혔다.


소비자 관점에서는 처방전 발급부터 온라인 구매 및 시험 착용, 제공자 관점에서는 렌즈 세공부터 상품 배송까지. 와비 파커가 안경 업계의 아마존이 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이런 생각을 할수 있다는게 부럽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 이걸 실현하기에는 너무 장벽이 많습니다. 물론 미국도 같고요. 하지만 간단히 보면 오프라인을 온라인으로 끌어 들였는데 전에는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접근을 못한 시장들이 이젠 기술적인 문제가 해결되면서 빠르게 온라인으로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만약 안경시장이 스마트폰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들어온다면 그 시장은 독점시장이 될 것입니다. 독접에 가격이 반값도 안된다면 그건 오프라인 안경접의 재앙이 될겁니다.

만약 AI가 그 가능성을 더 높일수 있을것 같습니다. AI에 대해 좀 더 많은 투자가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