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스타’ 김연경(29)이 6년 동안 머문 터키 페네르바체를 떠나 중국행을 택하였다.
애초 김연경은 가족과 같은 페네르바체에 잔류하려 하였으나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페네르바체는 선수들의 기본적인 조건을 들어주지 못했다. 김연경은 팀에 남기 위해 최소한의 조건을 요구했지만 팀의 확답은 늦어졌다. 결국 김연경은 오랫동안 러브콜을 보냈고 안정적인 보장을 약속한 상하이 구단을 선택했다.
한국 나이로 서른이 넘은 김연경은 몸 관리를 위해 국가 대표 일정에 차질이 없는 리그를 원했다. 7개월 동안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는 터키리그와 달리 중국리그는 5개월 동안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일정을 소화한다. 한국과 거리도 가까워 대표팀 소집으로 인한 피로도 덜하다. 터키 리그보다 기간이 짧고 국가 대표 일정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 점이 김연경이 중국 리그를 선택한 원인이 됐다.
인스포코리아 관계자는 "4개월 동안 일본, 터키, 중국 구들의 제안을 받고 면밀하게 검토했다. 선수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최종적으로 상하이 여자 배구단을 선택할 때까지 100%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2017~2018 시즌 이후에는 좀 더 다양한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전시에 따르면 김연경의 연봉은 터키 리그와 비슷한 수준의 금액(120만유로·약 15억원 추정)으로 알려졌다.
한국배구협회가 해준게 뭐 있다고...
흥국화재와의 계약문제나 리우올림픽의 협회 지원을 보면 왜 국가 대표에 미련을 두는지 모르겠습니다. 나이도 있고 하니 자신을 위해 돈 많이 주는 팀으로 이적을 하지 왜 중국으로 가는지 마음이 짠합니다.
어쨋든 가서 몸관리나 잘 하시길 바랍니다. 그놈의 국가대표는 잊어버리시길...
'ENTERTAIN&SPOR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빅뱅 탑, 가수연습생 女후배와 자택서 대마초 흡연 (0) | 2017.06.02 |
---|---|
'삼시세끼'에 '윤식당'까지…또 中 베끼기 타깃된 tvN (0) | 2017.05.31 |
‘47년만’ 류현진 4이닝 SV가 남긴 진기록 3개 (0) | 2017.05.27 |
'이승우-백승호 골' 한국, 아르헨 2-1 꺾고 대회 첫 16강 확정 (0) | 2017.05.24 |
차붐-박지성 넘은 손흥민, 한국 축구 역사가 되다 (2) | 2017.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