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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생각들

"호식이 회장이 여성 끌고갈 때…" 소름돋는 '호텔로비 목격담'

'호식이 두마리 치킨'의 최호식 회장이 20대 여비서를 호텔로 끌고 가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한 가운데 호텔 로비에서 여비서의 탈출을 도왔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목격담을 올려 화제다. 


에 따르면 A씨는 당시 친구들과 생일 파티를 하기 위해 사건이 벌어진 'ㅍ' 호텔을 찾았다. 로비를 통해 호텔 입구 쪽으로 나가는데 뒤 따라오던 친구가 갑자기 "스쳐 지나가던 아가씨가 도와달라고 했다"는 친구의 말에  A씨와 친구는 그 여성을 뒤따라 갔다.

사람이 카운터에 도착했을 땐 한 할아버지가 도움을 요청하던 여성의 손에 까지를 쥐고 카운터에서 결제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A씨는 여성과 아는 사이인 척 팔을 잡으며 말을 걸었고 순간 깍지가 풀리면서 피해 여성은 도망치기 시작했다. 


여성도망가니 할아버지도 쫓아갔다. A씨와 A씨 친구도 두 사람을 뒤쫓아갔다. 여성이 택시에 급하게 탔고 할아버지가 뒤따라 타려는 것을 A씨와 저지해 끌어내렸다. 그리고 여성과 함께 택시를 탄 A씨와 친구는 함께 강남 경찰서로 향했다. 


얘기를 들어보니 범행을 저지르려던 할아버지는 호식이 두 마리 치킨의 최호식 회장이었고, 피해 여성은 회장 비서라고 말했다. 어렵게 취직해 일한지 3개월 됐고, 주말에 만나자는 회장의 제안을 거절하지 못했다가 봉변을 당했다고 전했다.


실제 피해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최 회장과 호텔 인근에서 식사하던 중 강제 추행을 당했고, 호텔로 들어가다 지나가는 여성들에게 도움을 청한 뒤 택시를 타고 경찰서로 도망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장면이 6일 오전 자동차 커뮤니티인 '보배드림'에는 '호식이 여자 꽃뱀 성공 기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최호식 회장이 피소된 상황에서 피해 여성이 돈을 노린 '꽃뱀'일 것이라는 주장을 편 것이다.


작성자가 '여자가 택시로 달리는 폼이 술 취한 것 같지 않고 뒤쫓아간 여자들이 너무 정의의 사도 같지 않으냐'라고 하자 '뒤따라간 여자들도 조사해볼 필요가 있다' 같은 댓글이 올라왔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에서는 '여자 세 명이 기다리다 도와주는 걸 보니 전형적인 4인조 꽃뱀'이라는 글이 수십 건씩 올라왔다. 흐릿한 CCTV 화면만 보고 이 같은 추론을 하는 것이다.


현재 피해 여성은 고소 취하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 같은 경우 친고죄가 아니라 경찰에서 계속 수사한다고 합니다. 피해자와 목격자들의 진술이 일치하기에 아마 처벌은 피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그러나 왜 꽃뱀에 당했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상황상 꽃뱀이 될수가 없는데 …

지위를 이용한 성추행인것 같은데 엄벌에 처해야만 합니다. 젊은이들이 취업하기 얼마나 힘든지 아시지요? 그런데 그런 취업을 미끼로 성추행을 한다는것.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폭력입니다.

반드시 엄벌에 처해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