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발 때문에 멀리뛰기 경기 망친 나이지리아 여성 육상선수
최근 노르웨이서 열린 국제육상대회에서 가발 때문에 낭패를 본 여성 선수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5일 노르웨이에서 열린 ‘오슬로 다이아몬드 리그’ 멀리뛰기 결승전에 출전한 나이지리아 육상선수 블레싱 오카그바레(Blessing Okagbare·29)가 다이아몬드리그 여자 멀리뛰기 결승 1차 시기에서 도움닫기 후, 멀리뛰기 착지 순간 머리가 뒤로 젖혀지며 그녀의 가발이 날아가 버린 것이다.
(출처=서울TV)
멀리뛰기 경기 가장 뒤쪽 닿은 지점 기록으로 인정,엉덩이 아닌 가발이 떨어진 곳 기록으로 인정
멀리뛰기 경기에서는 착지 시 가장 뒤쪽에 닿은 지점을 기록으로 인정하기 때문에 오카그바레의 경우, 그녀의 엉덩이가 닿은 지점이 아닌 가발이 떨어진 곳인 6m 40 지점을 1차 시기의 기록으로 인정했다.
가발을 더 단단히 고정하고 경기에 나선 오카그바레. 1차 시기의 실수 때문인지 평소보다 저조한 6m 48를 기록해 7위에 만족해야 했다.
(출처=서울TV)
오카그바레의 멀리뛰기 개인 최고 기록은 7m이며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할 만큼 나이지리아의 대표 육상선수로 알려져 있다.
푸하하~ 웃자고 한번 올려봤습니다.
정말 억울하겠습니다. 요사이 정치권이 하도 자증나게 해서 웃자고 하나 올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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