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온라인 쇼핑 전문 인력 채용 등 한국시장 진출 준비 작업 착수
글로벌 이커머스(e-commerce·전자상거래) 최강자 아마존이 최근 한국에서 온라인 쇼핑 전문 인력 채용을 진행하는 등 시장 진출 준비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도 글로벌 셀링 부문에서 인력을 채용해 한국 상품을 해외 아마존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사업을 강화했으나 이번 채용은 아마존이 한국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기존 사업자들과 직접 경쟁하며 국내외 상품을 한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판매하기 위한 준비 과정이라는 분석이다.
이커머스 정보지 테임베이(Tamebay)도 "아마존이 한국시장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며 "아마존은 한국시장에서 옥션과 지마켓을 운영하며 14조원 거래액을 올린 이베이코리아와 정면대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마존, FBA서비스 이미 시행, 기본적인 물류 인프라 구축
국내 물류 인프라 구축 등의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아 진출 가능성에 회의적인 시각도 있지만 오픈마켓의 경우 판매자들이 물류를 책임지기 때문에 아마존이 굳이 한국에 물류 창고를 보유할 이유는 없다는 지적이다.
또 아마존은 한국에서도 판매자들에게 수수료를 받고 물류창고를 제공해 재고를 보관해주는 FBA(Fulfillment By Amazon) 서비스를 이미 시행하고 있어 기본적인 물류 인프라는 갖추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마존의 한국 시장 진출로 온오프라인 지각변동 예상
아마존의 한국 시장 진출은 대대적인 지각변동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은 특히 최근 오프라인 식품업체 훌푸드마켓을 인수하는 등 오프라인 확장도 강화하고 있어 온라인 쇼핑 업체는 물론 오프라인 유통업체들과도 잠재적인 경쟁이 예상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 판매자들로선 글로벌 기반이 탄탄한 아마존을 선택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할 것"이라며 "한국 기존 이커머스 사업자들은 상당한 경쟁 부담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은 소비패턴 변화에 수년째 고속성장 중으로 올해 8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마존이 국내 진출시 얼마나 큰 파장이 일지 걱정이네요.
그런데 이 기사가 처음 나온게 2015년도 입니다. 그 동안 아마존이 준비를 했다고 생각을 하거나 아니면 또 언론들 기존 기사 재탕삼탕한다거나 둘중 하나겠지요.
솔직히 게임이 안될것 같습니다. 너무나 거대한 자본이 진입하는거라 그리고 글로벌 기업의 이미지로 국내 오픈마켓은 다 죽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과연 얼마나 공정위에서 적절하게 막아낼지가 관건인데 막아낼게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야 아마존이 들어오면 좋기야 하지만 과연 생산자 입장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국민 모두가 알다시피 국내기업의 역차별 판매가가 아마존의 진출로 적날하게 밝혀질듯 한데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어떻게 대처할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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