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자동주행장치 ‘오토 파일럿’ 오작동 사고 발생
미국 최대 전기자동차업체인 테슬라의 자동주행장치 ‘오토 파일럿’이 오작동해 사고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또 제기됐다.
오토 파일럿 가동하자 차가 급가속됐다고 주장
17일(현지시간) ABC뉴스 등에 따르면 미네소타 출신의 한 데이비드 클락(58)은 지난 16일 도로 주행 중 오토 파일럿 장치를 가동하자 갑자기 차가 급가속됐다고 주장했다. 결국 테슬라의 차량은 늪지대에 빠졌고 자신을 포함한 탑승자 5명이 경상을 입었다는 것이다.
테슬라,오토 파일럿 가동됐는지 사고 경위 파악 중
테슬라는 성명에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면서 “해결에 전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오토 파일럿 시스템이 (제대로) 가동됐는지를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경계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테슬라의 오토 파일럿 사망사고로 카메라와 세서 더 부착하여 안정성 보완
지난해 5월 플로리다 고속도로에서 테슬라의 오토 파일럿을 사용하던 운전자사 차량 사고로 사망하면서 오토 파일럿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뜨겁게 제기됐다. 테슬라는 플로리다 사고 이후 신차에 카메라와 센서를 더 부착해 안전성을 강화하는 보완조치를 마련했다.
테슬라, 오토 파일럿 운전자 보조하는 것이지 자율주행 시스템 아니라는 입장
테슬라는 오토 파일럿이 운전자를 보조하는 것이지 결코 자율주행 시스템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오토 파일럿 시스템을 가동해도, 운전대에서 손을 놔서는 안 된다고 테슬라는 강조했다.
아직은 갈길이 먼 완전 자동 자율시스템...
미국 교통 안전국(NHTSA)이 정의한 자율 주행 단계는 총 다섯 단계로 나누어집니다. 맨 마지막 4단계 부분이 완전 자율 주행 단계로 불립니다. 아직 현존의 자동차 중에 아무도 그 단계까지 진입한 자동차는 없습니다.
테슬라가 다른 자동차와 차이점은 자동차의 카메라와 울트라 센서 등을 달아 사람들의 눈처럼 빠른 속도에서 물체를 감지하여 차 간의 속도를 조절하거나 자동으로 차선 바꾸기, 그리고 집의 차고에 자동적으로 주차하는 ‘오토 파크 써먼(Autopark Summon)’ 기능까지 현재 구현되고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아직 완전자율주행이 아닌데도 소비자들이 과신하고 있다는 겁니다. 테슬라의 오토파일럿은 우리나라에서도 사용할수가 있다고 합니다.
아직 완전자율주행이 아니니 소비자가 조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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