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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생각들

우병우 청문회 출석,국회 5차 청문회 내용

우병우 청문회 출석으로 인해 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과 관련한 진상규명을 위해 우병우 청문회 출석이 이루어졌고 5차 청문회를 통해서 이루어졌습니다. 5차 청문회는 22일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청문회에서 열렸습니다.


국회 청문회인 5차 청문회에서 주요한 진술을 할 최순실 및 핵심인물들은 대다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여 불참하였고 조여옥 장교,우병우 청문회 출석으로 5차 청문회가 이루어졌습니다. 국회 청문회가 시작하기 앞서 국회본청앞에서 취재를 받은 우병우 전수석은 최순실씨에 대해 모른다는 답변을 하였습니다.

이어 시작된 국회청문회에서도 우병우 전수석은 최순실씨에 대하여 모른다고 답변하였습니다. 또한 최순실씨를 잘 모르기 때문에 그동안 있었던 국정농단사태에 대해서도 자신과 관련이 없는 일이라고 답변하였습니다. 이로 인한 답변으로 여야간 많은 의원들의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우병우 청문회 출석으로 이루어진 국회 청문회에서는 우병우 전수석에게 그동안 불참한 사유를 물어보았고 우병우 전수석은 그동안 집주변에 많은 취재진이 있어 집에 있을 수 없었으며, 청문회 출석요구가 있기 전까지 참석을 피하고 싶었다는 항변을 내놓았습니다.

이번 국회 청문회에서 가장 주요한 인물인 최순실씨의 계속되는 불참으로 국조특위에서는 최순실씨가 구속되어있는 구치소에 26일까지 직접 찾아가 현장 청문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요약...

국회의원들은 허둥지둥 준비도 없이 어이 없는 질문만 양산하고
증인들은  '몰라~~~','기억이 안나~~~~',' 배째~~~'

정말 어이가 없는 청문회 입니다.
답변자들이야 모두 한결 같이 자신에게 유리한 이야기로 답할 건 누구나 아는 이야기지만 국회의원들은 거의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청문회에 나간것 같습니다.
정말 엄청난 세비를 받아 먹으면서 저렇게 밖에 못하는건지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국회의원들은 매달 일반수당과 입법활동비를 합쳐 월급에 해당하는 세비 1천여 만 원을 받습니다. 회기 중 나오는 특별활동비와 명절 휴가비 등을 얹으면 1년에 1억 3천만 원 안팎의 연봉을 찍을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연간 5천만 원 규모의 정책개발지원비는 물론 가족수당과 자녀학비, 통신비 등도 지원 받습니다.
국회의원 보좌 직원은 모두 9명을 둘 수 있는데, 4급과 5급 직원을 각 2명씩, 6급과 7급, 9급 직원은 각 1명씩,여기에 인턴사원 2명을 추가 채용할 수도 있습니다.
의원은 보좌 직원들에 대한 임명권을 가지며, 이들의 보수 총액은 연간 4억 5천 만원 수준으로,사무실 운영비 등을 합쳐 국회의원 1인당 예산 소요액은 연간 약 7억 원.

엄청난 세비를 받는 이들이 국회의원입니다.
그런데 과연 그만큼의 값어치는 하는지 궁금합니다.

평상시에는 존재감도 없고 이번과 같은 청문회에서느 증거도 없이 신문기사나 읽어 되면서 그만큼의 세비를 챙겨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이번 청문회에서 나타난 모습은 전문성은 하나도 보이지 않는데 과연 그렇게 많은 숫자의 국회의원이 필요하며, 정말 정말 하는 일도 없는 국회의원한테 그렇게 많은 세비를 줘야 하는지 생각해봐야 할 문제가 아닙니까?

더욱이 이번 청문회에서는 위증교사까지 하면서 국민들 상대로사기를 치는 국회의원들도 있더군요. 하긴 존재자체가 사기이니 그러려니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정말 아닌듯 합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첫째 국회 청문회가 과연 의미가 있는가 한번 돌아봐야겠지요.
준비도안하면서 거창하게 청문회를 열어서 결국 면죄부만 발행하는것 아닌가 싶습니다.

두번째로는 과연 국회의원들한테 이렇게 많은 세비를 주어야 하는가 하는겁니다.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일은 한다는 건 프로가 아니죠.
프로가아닌 아마추어한테는 아마추어에 맞는 수준의 세비만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자질 문제가 아닌 프로 정신 문제입니다.
자질 문제라면 아예 국회의원이라는 직업군 자체를 없애야 하지만 그래도대의민주주의라고 하니 자질 무제는 덮고 준비성이 안된 직업군이라고 생각해서 아마추어 수준의 세비만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자질이 우수하고 좀 더 준비성이 있는 진정한 프로들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