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10조, 전두환 노태우 '껌값' … 추미애 "박정희 차명재산" 의혹

최순실 숨은재산 조단위로 10조 은닉 정황 포착

요약

독일검찰에서 최씨 일가 비자금 10조 수사중...

박근혜 비자금일수도...

그러나,10조라면 박정희 일가 차명 재산일수도...

최순실과 그의 딸 정유라 등이 독일과 서유럽 등지에 8000억 원대의 은닉 재산을 수백여 개의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분산 보관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돈은 일부분일 뿐이며 최순실 숨은 재산은 조단위의 돈이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독일 검찰은 최근 최순실 일가 비자금이 10조 원에 달하는 사실을 잡아내고 정밀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은닉 재산은 우리나라 특검팀과 공조해 호흡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독일 검찰은 최순실 10조가 독일과 영국,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등 4개국에 집중적으로 분포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서유럽 주요 국가에도 비자금을 숨겨놓았다는 전언입니다.

독일 검찰은 독일 역사상 최대액수의 검은돈을 수사하게 됐다며 최순실 일가를 범죄조직으로 규정하고 수사에 열을 올리는 중입니다. 이러한 천문학적 규모와 비리 수법을 감안했을 때 최순실 일가를 독일 형법으로 다스린다면 특별법에 따라 무기징역형이 확정적입니다.

최순실의 숨은 재산 조 단위인 10조가 집중적으로 분포된 스위스와 리히텐슈타인은 전 세계 검은돈이 가장 많이 몰리는 곳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습니다. 스위스는 비밀금고라는 말이 있듯 돈의 익명을 보장해주고 있으며 리히텐슈타인 역시 자국에서 유입된 돈이 아닌 해외 유입금은 세금을 거의 내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잇습니다. 영국령 버진아일랜드도 검은돈의 루트로 활용되는 대표주자입니다.

일각에서는 최순실 숨은 재산이 조 단위인 10조 액수에 의문점을 보내고 있습니다. 페이퍼컴퍼니 공조자로 10여 명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이 인원만으로 천문학적인 비자금을 조성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비자금이 박근혜 대통령 비자금으로 조성돼 전방위적인 협조 세력이 있었을 것이란 주장도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만약 최순실 10조가 박근혜 대통령의 비자금으로 조성됐다는 주장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 비자금의 최대 규모를 깨뜨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13년 최환 변호사는 자신이 5.18 특별수사본부장을 맡을 당시 전두환 전 대통령 비자금이 9500억 원 + α라는 주장을 제기한 바 있으며, 다른 한쪽에서는 + α가 1조 원 이상이라는 주장도 제기됐으나 제대로 된 비자금 추적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노태우 대통령은 퇴임 이후 1995년 박계동 국회의원이 비자금 5000억 원을 폭로했으며 이후 노태우 대통령은 자신의 비자금 탄로에 대한 억울함의 표시로 회고록을 통해 지난 1992년 김영삼 당시 민자당 대선 후보에게 3000억 원을 지원했다고 폭로했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최순실 재산이 10조원에 이른다는 보도와 관련 "박정희 일가의 차명 재산이라는 의혹도 있다"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밝혔습니다.

한편 어제(22일) 저녁 JTBC 시사프로그램 썰전에서 안민석 의원은 이날 방송에서 최씨의 숨은 재산에 대한 주장도 이어나갔습니다. 안민석 의원은 "지금까지는 예선전이었다. 본게임은 최순실의 숨은 재산을 파헤치는 것이다. 지금 알려지기로는 최순실 일가 재산이 몇 천억 원대이지만, 조 단위일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습니다.

안민석 의원은 "최순실이 독일에 회사를 설립한 1992년은 새로운 정권이 탄생하는 시기였다. (아버지인) 최태민은 과거 전두환 정권 시절에 혹독하게 당했다. 그 데자뷔가 떠올라 돈을 빼돌려야겠다는 결심을 했을 것"이라며 최씨가 치부에 나선 배경을 추정했습니다.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은 23일 최 씨의 선친 최태민 씨의 의붓아들 조순제 씨의 녹취록을 근거로 박정희 전 대통령 사후 현 가치로 2000억~3000억 원의 뭉칫돈이 최 씨 일가로 흘러들어갔다고 주장했습니다. 

10조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자금이 독일로 흘러 갔다?

방법상 가능한지 모르겠군요. 소설이였으면 좋게습니다만 아마 소설은 아닐듯 합니다.

정두언 전의원이 밝힌 것처럼  만약에 박정희 사후 최태민에게 돈이 넘어갔다면 실제 그것보다 많은 돈이 있었다는 이야기일겁니다. 아마 그 돈들이 종자돈이 되었다면 가능한 이야기겠죠.

결론은 박정희 사후에 박정희 비자금과 최태민에게 넘어간 돈이 종잣돈이 되어서 10조라는 돈을 만든것 같습니다. 그리고, 10조라는 돈이 실제 존재 할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

또 하나의 의문은 박정희가 어떻게 그렇게 큰 돈을 만들었을까 하는겁니다.

국내의 자금이라면 독일로 가져 가기가 힘들었을 시대인것 같은데 그렇다면 독일과 연관 된 돈은 아닐까 생각 해봅니다만 그것도 쉽지가 않은 문제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