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프리덤가디언 21일부터 시작
한미 연합훈련의 일환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이 21일 시작된다. 올해 UFG 연습에는 이례적으로 미 태평양사령관, 전략사령관 등이 참관해 더욱 주목된다.
UFG연습에 미군 측 1만7500여명, 한국 측 5만여명 참여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번 UFG 연습에 미군 측에서는 해외증원 병력 3000명을 포함한 1만7500명이, 한국측에서는 5만여명이 참여한다.
전년대비 주한미군 참가병력 대폭 줄고 해외 증원병력 소폭 증가
전년 대비 주한미군 참가병력이 대거 줄고 해외 증원병력이 소폭 증가해 이를 두고 북한을 의식해 연합훈련을 축소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인다.
주한미군 주둔 병력은 상시·실제 연합훈련을 진행하고 있어 UFG 연습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큰 영향은 없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오히려 해외 증원병력 증가를 눈여겨봐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이번 UFG연습에 미 태평양사령관,전략사령관,미사일 방어청장 참관 예정, 한미 연합작전 대대적 개선 관측
특히 이번 UFG 연습에는 해리 해리스 미 태평양사령관, 존 하이텐 전략사령관, 새뮤얼 그리브스 신임 미사일 방어청장이 참관할 예정이다.
한반도 안보 전략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미 장성들의 이례적 지휘소 훈련 참관으로 한미 연합작전의 대대적 개선이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특히 북한의 잇다른 도발과 위협 수위가 한반도 전쟁과 북미간 전면전을 가정할 정도로 거세지면서 이에 대비한 한미 연합작전의 수위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군사전문가들, 한미 연합군 전략 전반에 대한 논의 이어질 것으로 예측
군사전문가들은 해리스 태평양사령관과 한반도 전략자산 추가 전개 등에 관한 논의가, 하이텐 전략사령관과 우리 군이 보유한 미사일 탄두 중량 증가와 관련한 미사일 지침 개정 협의가, 그리브스 미사일 방어청장과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 한반도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과 관련된 논의 등 한미 연합군 전략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北노동신문,논평 통해 실전 넘어가지 않는다고 장담 못한다고 강한 위협
북한의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자멸을 재촉하는 어리석은 행태’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UFG 연습은 붙는 불에 기름을 끼얹는 격으로 (한반도) 정세를 더욱 악화시키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침략 각본을 완성하기 위한 반공화국 합동군사연습은 우리에 대한 적대 의사의 가장 노골적인 표현”이라며 “그것이 실전으로 넘어가지 않는다고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고 위협했다.
결국 UFG연습이 열립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이번에는 북한의 추가도발이 없을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워낙에 미친놈들이라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요. 최소한 UFG가 끝나고 나서 미군 해외 증원병력이 이탈한 후에 도발이 있을 수가 있지요.
하지만, 주한미군병력의 대거 줄어서 미국이 일단은 북한의 눈치를 본 티가 나니 큰일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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