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시로 외교부 아궁산 분화로 공항에 발이 묶인 교민 270명 귀국 지원해 전세기 운항에 나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로 외교부는 발리 아궁(Agung)산의 분화로 수라바야 공항에 발목이 묶인 한국 교민 270여 명의 귀국 지원을 위해 30일 오후 전세기 운항에 나섰다. 외교부가 위험 상황에 노출된 재외국민의 이송을 목적으로 전세기를 편성한 건 이번이 6번째다.
외교부 아궁산 분화 관측 하루만에 연지 공항에 안내 데스크 설치 등 국민 피해 최소화 해
외교부는 앞서 아궁산의 분화 활동이 관측된 지 하루 만에 현지 공항에 안내 데스크를 설치하고, 대응 팀을 파견해 현지에 머무는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했다. 아울러 버스 15편(총 469명 탑승가능)을 긴급 마련해 아직 위험 지역에 있는 국민들을 수라바야 공항까지 안전하게 이동하도록 했다.
네팔 대지진때 박근혜 정부 6일만에 전세기 편성
2015년 네팔 대지진 때 대사관 연락 두절, 전세기 늑장 파견 등으로 현지 피해 교민들 사이에서 불만이 쏟아졌었다. 당시 박근혜 정부는 대지진이 일어난 지 6일 만에 전세기를 편성해 ‘늑장 대응’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실제 오상진 전 MBC 아나운서는 지난 3월 한 종합편성채널 예능 프로그램에서 “네팔 대지진 당시 해외 봉사차 네팔에 있었다. 강진을 느낀 뒤 돌아가는 비행기 표를 예약하기 위해 외교부, 국토교통부에 연락했더니 (서로 책임을) 돌리더라”라며 “결국 내 힘으로 (중국) 광저우로 가는 비행기 표를 구했다. 나라가 내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지 않는다는 기분 때문에 애국심이 많이 흔들렸다”고 당시 정부 대처에 대한 실망감을 표현한 바 있다.
이번 전세기 12월1일 오전에 인천공항 도착 예정
한편, 이번 전세기는 현지 시각으로 30일 오후 8시 40분 수라바야 공항에 도착한 뒤 교민 273명을 태우고 같은 날 오후 10시 10분 이륙해 우리 시간으로 다음 달 1일 오전 7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일단 국민들에 대하여 문재인 대통령은 최선을 다하는 모습입니다.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일단 국민들에 대하여서는 문재인 정부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게 중요합니다.
518기념식에서 보인 모습 그리고 포항 지진때의 모습...그리고 이번 발리 화산대의 모습 등 정말 최선을 다하는 모습입니다.전 정권에서는 이런 모습 구경조차 못 했지요.
이런 모습이 대통령뿐만 아니라 국회의원들도 보엿으면 하는데 아마 요원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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