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균형자 선정 오역 논란 칼럼 쓴 기자 청와대 해석 맞다고 답해
최근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이 한 외교안보매체로부터 '올해의 균형자(The balancing act award)'로 선정됐다고 발표한 것을 두고 '풍자성 칼럼을 오역(誤譯)했다'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해당 칼럼을 쓴 기자가 '청와대 해석이 맞다'고 31일 답했다.
청와대 페이스북 방송 더디플로맷이 올해의 균형자로 문재인 대통령 선정을 전해
'오역 논란'의 발단은 지난 27일 청와대 페이스북 방송이었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11시 50분 청와대입니다'에서 "종종 소개한 외교전문매체 '더디플로맷'을 잘 아실 것"이라며 "이 매체가 올해 아시아 정치 지도자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문재인 대통령을 올해의 균형자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정치적 균형을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방송이 나간뒤 기사 오역 주장 제기
그러나 방송이 나간 뒤 청와대가 기사를 오역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풍자적 성격을 지닌 기사로 청와대가 이를 인용한 것이 적절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해당 기사를 쓴 더디플로맷의 앤서니 펜솜은 '청와대의 해석에 동의하느냐'는 파이낸셜뉴스의 이메일 질문에 "청와대의 설명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살짝 풍자적인 관점에서 기사를 썼지만 올해 아시아의 정치적 승자와 패자에 대해 요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면서 "이 점에 있어서 한국과 관련한 내용은 쓰여진 대로 해석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참 가지가지 합니다.
그냥 써 있는 되로 해석하면 되는걸...
조선 중앙 연합뉴스 엠비앤은 모든게 삐딱하게만 보이나 봅니다.
설마 기사를 작성한 기자한테까지 확인한걸 또 우기지는 안겠지요.
정말 개눈에는 X밖에 안보이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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