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자사 인턴 출신 대학생, 취재기자 친구 등 인터뷰를 일반시민과 인터뷰 한것처럼 보도해 논란
새해 첫날 MBC <뉴스데스크>가 자사 인턴 출신 대학생, 취재기자 친구 등의 인터뷰를 일반 시민과 한 인터뷰인 것처럼 보도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제왕적 대통령 폐해 인터뷰 시민 최승호 사장 취임전 MBC내 비정규직 문제 물은 뉴스미디어 소속 인턴
1일 저녁 <뉴스데스크>는 새해 최대 화두로 떠오른 개헌에 대해 시민들의 생각을 묻는 내용의 리포트를 방송했다. 그런데 여기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촛불혁명 같은 사건들이 헌법 정신에 담겼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말한 학생 ㄱ씨가 지난달까지 MBC에서 인턴으로 일했던 사실이 누리꾼들에게 확인됐다. ㄱ씨는 뉴미디어국 소속 인턴으로 일하며 ‘엠빅뉴스’ 제작에 참여했고, 최승호 사장 취임 전 인터뷰에서 MBC 내 비정규직 문제 해결 의지를 물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남형석 기자 친구 일반인으로 인터뷰도 해
누리꾼들은 소셜미디어 등에 올라온 정보를 조합해 해당 리포트에서 “시민의 안전권을 제대로 보장해줄 수 있는 법이 제정됐으면 좋겠다”고 말한 ㄴ씨는 ㄱ씨의 친구라는 것도 확인했다. “정부가 노동자 편에서 일할 수 있는 쪽으로 권한이 개정될 필요가 있다”고 말한 회사원 ㄷ씨는 리포트를 한 취재기자의 친구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MBC 보도국은 자체 경위조사를 시민들이 신뢰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방송학회에 의뢰해 진상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MBC는 2일 저녁 <뉴스데스크>에서 외부 진상조사 의뢰 소식을 전하고 시청자들에게 사과한다.
MBC 파업이 끝나고 뉴스가 정상화된 뒤 <뉴스데스크>가 시청자들에게 사과하는 것은 벌써 두 번째다.
이래서 기레기 기레기 하는가 봅니다.
한마디로 어이 상실입니다. 이건 공중파가 그냥 여론 조작한거라고 밖에는 다른 의도가 없는 겁니다.
MBC채널 자체가 문제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과연 재승인을 해줘야 하는건지 방통위에서 좀 더 고심해야만 할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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