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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생각들

홍콩에 울려 퍼진 임을 위한 행진곡

범죄인 인도법 개정에 반발하는 홍콩 시민들이 연일 거리에 모여 시위를 벌이고 있다. 어머니들이 주축으로 ‘홍콩엄마집회’를 열어 정부를 규탄했는데 임을 위한 행진곡이 이 자리에서 울려 퍼졌다. 한 한국인 집회 참여자는 이 영상을 별도로 촬영해 유튜브에 올렸다.

집회 참여자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기에 앞서 ”광주민주화운동을 대표하는 노래가 바로 한국어로 ‘임을 위한 행진곡’”이다. 2017년에 (한국이) 박근혜를 끌어내리기 위해 100만 명이 광화문 광장에 모여 부른 노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우산혁명 후에 제가 중국어 가사를 붙였다”며 ”이 노래를 우산행진곡”이라고 부를 것”이라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