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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류 콘텐츠’ 금지령에도… 공유 웨이보 검색 1위 차지

최근 중국이 한반도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조치로 한류 콘텐츠 금지령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공유가 웨이보 검색어 차트에서 연일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도깨비 열풍이 한류콘텐츠 금지령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영향력을 드러낸 결과다. 중국 당국의 강제적인 조치에도 대중의 자발적인 참여를 막기는 불가능한 셈이다.

웨이보는 29700만명의 사용자가 이용 중인 중국 최대의 SNS.

 


앞서 중국의 서기, 대만의 송운화 중화권 탑스타들도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tvN <도깨비>의 열렬 팬임을 인증해 중국 내의 '도깨비' 열풍을 실감케 했다. 또 대만의 유명 MC 서희재는 남신 1위로 공유를 뽑았으며 중화권 톱 여가수 채의림은 지난 20일 웨이보 생방송을 통해 800만명의 시청자 앞에서 "도깨비 마지막 회를 기다리고 있다"며 "합작하고 싶은 배우는 공유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공유가 주연을 맡아 흥행에 성공한 좀비스릴러 영화 '부산행' 중국에서 정식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중국에서는 드라마 <도깨비>를 금지 콘텐츠로 분류한 상태다. 이 때문에 불법 해적판이 중국 콘텐츠 시장에서 활발히 유통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