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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TECH

LG전자, 구글 '픽셀3' 위탁 생산 수주…2018년 2Q 생산 시작

2018년 출시 구글 픽셀3, LG전자가 제조사로 선정
대만 HTC가 생산예정이던 픽셀2 물량 일부도 LG전자 생산 검토

대만 유안타증권의 보고서에 따르면 대만 HTC에서 생산해오던 픽셀폰의 3세대 물량이 LG전자로 이관된다. 픽셀3는 오는 2018년 출시예정이며, LG전자는 2018년 2분기부터 픽셀3를 생산할 예정이다.

픽셀폰의 판매량은 전 세계적으로 약 500만대 수준인데 구글은 픽셀 판매 초기 출시 지연과 물량 부족 등으로 신제품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구글은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새 파트너를 찾았고 일각에서는 픽셀3 뿐만 아니라 올 하반기에 나오는 픽셀2 일부 물량도 LG전자가 생산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고 한다.

픽셀폰의 경쟁제품인 ‘아이폰’을 만드는 애플이 삼성디스플레이 측과 제휴를 맺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물량 싹슬이에 나서는 것도 구글을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전 세계 모바일용 OLED의 90%를 공급하는 곳이다.


실제로 구글은 차세대 스마트폰 픽셀3에 탑재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LG디스플레이에 1조원 규모의 설비 투자 의향을 밝혔다. 이에 대해 LG디스플레이 측은 “사실 여부를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조심스런 입장이다.

HTC가 생산한 구글 픽셀폰 사업 규모는 HTC 매출의 약 20% 수준으로 1000억원 규모이지만 구글이 픽셀폰에 대한 영업과 마케팅을 강화하는 만큼 픽셀3의 판매량은 큰 폭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LG전자가 픽셀3 수주로 수익을 늘리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LG전자는 구글의 레퍼런스폰인 넥서스를 만들어온 적이 있다. 2012년 넥서스4, 2013년 넥서스5, 2015년 넥서스5X 등이 구글이 설계하고, LG전자가 생산한 제품이다.


결국 LG전자로 낙점이 되었군요.

얼마전까지 LG전자가 픽셀3를 생산할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결국 낙점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부품수급 문제라 HTC에서도 할말이 없을 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lg전자와 구글의 협업이 강화되는 입장이라 장기적으로 봤을때 LG전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러나, 스마트폰시장에서 픽셀이 차지하는 비율이 원가에 적어서 스마트폰보다는 아마 스마트카나 IOT쪽으로 협업이 강화 될것으로 봅니다.

어쨋든 LG전자나 구글이나 둘다 윈윈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