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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러시아 커넥션

트럼프 탄핵 '가시화'…의회 공개 촉구 이어 특검까지 민주당·공화당 탄핵 공식 거론…특검에 전 FBI 국장 임명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커넥션' 파문으로 취임 이후 최악의 위기에 몰렸다. 민주당 하원의원이 처음으로 대통령 탄핵을 공개 촉구한 가운데 미국 법무부는 트럼프의 연방수사국(FBI) 수사 중단 압력 의혹을 조사할 특별검사를 선임했다.미국 의회전문지 더힐에 따르면 민주당의 알 그린 하원의원은 이날 본회의장 발언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사법방해 혐의로 탄핵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나라에는 아무도 법 위에 있지 않다는 신념이 있다"며 "여기엔 미국 대통령도 포함된다"고 강조했다.미국 의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공개 거론된 것은 처음이다.공화당에서도 트럼프의 탄핵 가능성이 제기됐다. 저스틴 아매쉬 하원의원은 이날 더힐에 트럼프.. 더보기
‘위기의 트럼프’ 탄핵 지지 여론 48%…‘코미 해임’ 후폭풍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초기부터 '러시아 커넥션'에 발목이 잡혀 그야말로 위기에 처한 형국이다. 탄핵 지지 여론이 50%에 육박하는 등 그에 대한 여론이 갈수록 악화되는 분위기다.16일 '퍼블릭 폴리시 폴링'(PPP)의 여론조사(5월12∼14일·692명)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탄핵 관련 질문에 응답자의 48%가 지지한다고 답변했다. 반대 응답은 41%였고, 나머지 11%는 찬반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이 같은 결과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러시아의 '미국 대선개입 해킹' 사건 및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 당국 간의 내통 의혹을 수사하던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을 해임한 데 대한 여론이 그만큼 좋지 않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코미 전 국장 해임에 대한 입장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