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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장성

'국경 장벽' 문제로 美-멕시코 갈등 격화 트럼프 "장벽건설용 20% 수입관세 부과"…니에토 "그 결정 유감·규탄" 무역·치안·이민문제 얽힌 美-멕시코 관계 틀어지면 둘다 적잖은 타격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오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멕시코가 꼭 필요한 장벽을 건설하는 데 드는 비용을 내지 못하겠다면 향후 정상회담을 취소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이는 멕시코가 장벽건설 비용 부담을 끝내 거부할 경우, 양국 간 정상회담을 하지 않겠다는 '경고' 메시지를 먼저 던진 것이다. 이에 맞선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은 이달 31일로 예정됐던 미국과의 정상회담을 하지 않겠다고 공식으로 통보했다. 니에토 대통령은 트위터 글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이날 오전 백악관에 전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도 "멕시코는 양국에 도움이 되는 협정에 도달.. 더보기
트럼프 "멕시코 국경 3144㎞에 장벽 세워라" 국경안보 강화 행정명령 서명… 막무가내로 대선 공약 실행나서1049㎞ 구간엔 이미 장벽 있지만 건설비 최소 11조6400억원 들 듯테러 잦은 시리아·이란 등 국민은 미국 입국 최소 30일 제한할 수도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국토안보부를 방문해 "남부 국경에 대규모 물리적 장벽을 세우는 작업에 착수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장벽은 약 3200㎞에 걸친 미국과 멕시코간 국경에 건설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경 없는 국가는 국가가 아니다"며 "오늘부터 미국은 국경 통제권을 다시 찾게된다"고 말했다. # 또 다른 행정명령, 불법이민자 보호하는 주나 도시에 연방 재정 지원 중단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불법 이민자들을 보호하고 있는 주와 도시들에게 연방 재정 지원을 없애도록 .. 더보기